밴더빌트 의학센터는 1965년부터 1993년 사이 가슴 확대수술을 한 3527명의 스웨덴 여성을 상대로 사망률 조사를 했다. 이들의 사망 원인을 분석할 결과, 19년 동안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여성이 24명이었다. 이는 전체 인구를 놓고 봤을 때, 3배나 더 높은 비율.
가슴 수술을 한 여성의 자살율은 대개 수술 10년 뒤에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들은 이처럼 높은 자살율이 가슴 수술 때문이 아니라, 애당초 자신감이 부족하고 외모에 강박관념이 있는, 심리적으로 장애/문제가 있는 여성이 가슴 수술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관찰한 여성들 중 몇 %가 정확히 심리장애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 여성들은 다른 여성에 비해 알코올이나 약물에 의해 사망할 확률이 3배 이상 높았다.
연구 대상이 된 가슴 수술 여성의 22%가 자살, 약물/알코올 중독, 정신 이상 같은 비극적인 내적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가슴 수술을 한 여성의 자살율이 훨씬 높다는 설은 여러번 있어왔다. 밴더빌트 의대가 발표한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계의 이 설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입증해 주었다.
하지만, 가슴 수술을 한다고 (유방암 같은) 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가슴 수술을 한 여성들이 폐암이나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더 높았는데, 이는 이 여성들의 흡연률이 더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슴 성형 수술은 이제 상당히 흔한 수술이다. 미국에서만 2006년 한해 38만 3886명이 가슴 성형 수술을 받았다.
출처: 밴더빌터 의학센터 (Breast implants linked with suicide in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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