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BIFAN, 괴담 단편 제작지원 공모전 수상작 발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부천시·BIFAN, 괴담 단편 제작지원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상작 19편에 총 1억650만원 지원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수상작 19편에 총 1억650만원 지원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부천시(시장 장덕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괴담 단편 제작지원 공모전’ 수상작을 지난 16일 발표했다. ‘단편’ 부문 9편, ‘영상’ 부문 10편 등 총 19편을 선정했다. 지원금 총액은 1억650만 원이다.

단편(영화·웹드라마) 시나리오 당선작은 △귀신친구(감독 정혜연) △나쁜 흔적(감독 서태범) △딩크족(감독 김승민) △로타리 여자(감독 윤은경) △별난 TV백과 전국의 기인들을 찾아서!(감독 안윤빈) △소망어린이집 근무 안내서(감독 김민지) △안아줘, 독바로 안아줘!(감독 이지안) △애타게 찾던 그대(감독 이민섭) △Well-bing(감독 김동식) 등 9편이다. 1등을 차지한 정혜연 감독은 심사위원들의 이름을 한 명씩 차례로 호명한 뒤 “저를 믿어주신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잘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장성란 심사위원은 “사실 ‘괴담’을 주제로 단편 시나리오를 공모한 게 올해가 처음이라 걱정을 좀 했다”면서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는 작품을 고루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면접 심사에서 확인한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영화적 야심, 빛나는 열정이 꽃을 피우는 데에 본 공모전이 작지만 소중한 거름으로 쓰이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영상 부문 최종 당선작은 △꽃댕귀(감독 황진국) △루프탑(감독 김태인) △메모러블(감독 김도희) △봐(감독 하현웅) △셀피(감독 배중재) △승조(감독 정지연) △유령퇴치(감독 이정은) △잠식(감독 권정민) △적구(감독 안상태) △케이크(감독 권찬영) 등 10편이다. 이 가운데 대상 수상은 <봐>가 차지했다. “어느 각도로 보아도 ‘공포’라는 단어에 가장 밀접하게 위치한 작품”이라고 평가받았다. 10편은 BIFA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BIFAN 신철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박꽃(기자), 백재호(영화감독). 이돈구(영화감독), 이윤진(PD), 장성란(기자), 정은경(영화감독) 등 심사위원이 자리했다.

부천시와 BIFAN은 ‘괴담 단편 제작지원 공모전–유네스코 창의도시 부천스토리텔링대회’를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가졌다. 총 200편이 응모했고, 이를 놓고 부천시와 BIFAN은 예·본심을 가졌다.

부천시는 스토리텔링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문학과 영화의 연계를 통해 문학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BIFAN은 신규 영상콘텐츠와 신진 창작 인력 발굴을 목표로 전 세계 흩어져있는 괴담을 수집하고 창작자들과 공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부천시(문화산업전략과) 주최, BIFAN 주관으로 영화진흥위원회·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후원 아래 가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