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트디즈니는 13일 홍콩 디즈니랜드를 15일부터 다시 휴업한다고 밝혔다.
미 월트디즈니는 이 같은 휴업 결정은 홍콩 정부로부터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콩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다시 확대되고 있어 집회 인원 제한이 강화되고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신종 코로나 감염 확대로 1월 하순부터 휴업을 하고, 6월 18일 영업을 재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홍콩 정부는 13일 신종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52명이었다고 발표했다.
디즈니의 홍보 담당자는 “홍콩의 예방책의 일환으로, 정부와 보건 당국으로부터 요청이 있어, 일시적으로 휴업한다”고 말했다. 단지 호텔 영업은 계속한다.
디즈니는 11일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의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 테마파크를 약 4개월 만에 재개했다. 그러나, 플로리다 주는 신종 코로나 감염자수가 급증해, 안전성을 우려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주 당국은 12일 신규 감염자가 1만 5299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하는 등 사태가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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