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tvN D ENT 유튜브 채널에서는 ‘찐환자 랜선처방전’이 공개됐다. MC로는 가수 이지혜가 활약했고, 게스트로 이말년 작가와 모제림 성형외과 황정욱 원장이 출연해 랜선으로 탈모 처방전을 내려 주는 토크쇼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영상에서는 유튜버로 7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이말년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탈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으며 거침 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말년 작가는 탈모에 대해 “그간 초연한 모습을 보였으나,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탈모에 전전긍긍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탈모약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황정욱 원장은 “탈모약의 부작용으로 성기능이 떨어지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며, “내가 스스로 생체실험을 한다는 숭고한 의도로 약을 먹어 봤다. 그런데 힘이 넘친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황정욱 원장은 이말년 작가에게 엄지에 인주를 묻혀서 이식모수를 자가진단하는 따봉측정법을 직접 진행했다. 따봉측정법은 엄지 손가락에 인주를 묻혀 모발이식을 하고 싶은 부위에 찍어 모량을 확인해 보는 셀프 진단법이다. 두피에 찍힌 엄지의 개수에 X150을 하면 이식에 필요한 모수가 대략 계산된다.
이말년 작가는 따봉측정법으로 20따봉이 나와 총 3,000모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황정욱 원장은 “이말년 작가님은 헤어나올 수 없는 탈모인”이라고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 말미에는 황정욱 원장이 이말년 작가를 직접 병원으로 데려가 두피를 체크하고, 케어까지 진행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두 사람은 뜻밖의 케미로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찐환자’ 랜선처방전 이말년 작가의 탈모 진단 편은 tvN D ENT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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