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광산업계 지칠 줄 모르는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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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광산업계 지칠 줄 모르는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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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64%증가 2002년에 비해1423% 수준

세계 광산업계가 지칠 줄 모르는 호황을 누리면서 어마어마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Resource Investor가 최근 발표한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광산업계 순이익은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2002년 달성한 수익 953억에 비해서는 무려 1423%나 높은 수준이다.

업계 매출은 2005년 1815억 달러에서 2006년 2490억 달러로 증가했다.

하지만, 작년 한 해 동안의 평균 주주 수익률은 2005년 64%에서 55%로 떨어졌다. 총 주주 수익률(TSR)은 최저 -15%에서 최고 220%까지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업체 40개사 가운데 상위 6개 회사의 한해 총 주주수익률은 100%를 훌쩍 넘어선 반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회사도 3개사나 있었다.

Base Metal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20%나 증가한 684억달러를 기록했다. 광종별로는 동이 전체 매출의 32%로 1위를 차지했고, 석탄과 철광석이 각각 14%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 40개 회사 가운데 매출 기준 상위 4개 회사가 업계 전체 매출의 43%를, 업계 전체 세전 이익의 47%를 각각 차지했다. 매출 기준 상위 4개 회사는 Anglo American(331억 달러), BHP Billiton (328억 달러), Rio Tinto(225억 달러), CVRD Inco(197억 달러) 이다.

Anglo와 BHP, Rio Tinto는 전년에 비해 매출 증가가 21%에 그친 반면, CVRD는 니켈 광산업체 Inco Ltd. 인수 효과로 매출이 전년 대비 54%나 증가했다. 이 같이 순이익이 대폭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폭됐으며, JP Morgan과 Bear Sterans, Ambrian Capital을 비롯한 몇몇 은행들은 광종 부문 인력 충원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광업 회사들이 전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2003년 업계 매출 상위 40개 업체에 12개나 포진해 있던 캐나다 광업 회사들은 지난해 6개로 크게 줄었다. 캐나다 Inco가 브라질 CVRD에 194억 달러에 인수됐기 때문이다. 중복되는 사업장을 제외하더라도 캐나다가 매출 40위 안에 진입시킨 업체 수는 영국에게 밀렸다.

캐나다 에너지 개발ㆍ생산기업인 PwC의 광업 담당 관계자인 Paul Murphy는 광산업계에 불고 있는 인수/합병 열풍이 실상 캐나다에게는 타격을 주었다고 말했다. 2002년 매출 상위 40위에 들었던 회사 가운데 현재 남아 있는 회사는 27개 뿐이다. 40개 회사 가운데 9개 회사가 나머지 27개 회사에 인수ㆍ합병되었기 때문이다.

Xstrata가 Falconbridge를, CVRD가 CAEMI와 Inco를, Eurozinc가 Lundin을 각각 흡수 합병했다.세계 광산업계에서 지금까지 있었던 전체 인수ㆍ합병 건수의 69%가 2006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것들이다.

광.진.공이 발표한 이 보고서는 아시아 경제 호황에 힘입은 사상 최대의 수요 증가세가 광업 회사들의 매출과 수익의 고공 행진을 뒷받침하는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수요가 공급을 계속 초과하면서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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