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언론이 숨기는 윤미향·정대협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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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언론이 숨기는 윤미향·정대협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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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석 칼럼

요즘 우리는 한 추악한 시민단체의 몰락을 지켜보고 있다.

그게 누구이겠느냐? 지난 30년 동안 반일 반미운동을 독점해온 정대협이란 곳이고, 그곳의 대표와 이사장을 지냈던 윤미향인데, 저들의 숨겨진 얼굴이 일부나마 드러나는 듯해서 다행이다 싶다. 그런데 유심히 볼 것은 윤미향의 숨겨진 모습 전체가 과연 그러나고 있는 것인가?

그건 또 다른 문제인데, 지금 일부만 드러나고 있고 언론이 그것만 시비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드러난 윤미향의 약점은 주로 정대협 운영상의 도덕적 해이 문제다. 시민들로 모아들인 성금이나 기부금은 물론이고 국고보조금까지 불투명하게 운영했다는 점이다.

정대협이 지난 4년간 받은 기부금만 49억원인데, 그중 위안부 할머니 1인 당 불과 106만원 만 썼다. 윤미향, 그 사람이 자신의 개인구좌로 기부금을 받았다는 게 말썽이 나기도 했다. 국고보조금의 경우 정부로부터 수억 수십억원을 받아놓고 회계장부에 아예 누락시키는 짓도 마다하지 않았다.

또 다른 문제로 윤미향이 뼛속까지 반미·반일운동의 선봉장으로서 딸자식은 미국 유학 보내는 파렴치한 뒷모습도 쓴웃음을 짓게 한다. 하지만 저는 이런 식의 폭로에 불만이 있다. 이 나라 언론이 결정적인 말은 왜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이젠 때가 됐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너네들, 윤미향의 정대협, 지금은 정의기억연대로 이름을 바꾼 이 단체에서 추구해온 그 수상쩍은 사회정의와 역사정의의 실체가 과연 뭐냐고 우리는 물어야 한다.

그걸 한마디로 정리하겠다. 정대협은 시민단체이자 공익법인이라는 포장을 하고 있지만, 실제론 대한민국에 막대한 해악을 끼쳐온 반국가단체라는 점이다.

정대협이 만들어진 건 1992년인데, 위안부 권익을 위한다는 건 명분이었고, 실제로 묻지마 반일에 몰두하는 바람에 한미일 동맹을 파괴하는데 앞장 서운 가장 위험한 단체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얘기를 입을 닫고 있다는 건 이 나라 언론이 죽었다는 뜻이 아니냐?

사실 지난 30년 저 정대협이 날뛰는 바람에 반미 반일 종북이 그토록 심해졌고, 이 나라는 위험에 빠져있다. 일본에 의해 점령당했던 아시아 국가들은 모두 12개국인데, 유독 한국에서만 반일 감정이 높은 것, 그리고 이 병적인 반일 감정이 끝내 나라를 파국으로 끌고 가는 수준이 된 것은 정대협이라는 단체가 장난을 쳤기 때문이다.

이런 위험성이 드러나지 않아왔다는 게 바로 대한민국이 얼마나 허술한가를 새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런 단체에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수십억이 쏠렸다는 것도 문재인 정부가 수상쩍은 정권이라는 걸 새삼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리고 이 단체가 종북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것도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예전 지만원 박사가 그렇게 말했다. 전교조가 젊은 세대를 세뇌시켜왔다면, 정대협은 이 나라 국민들 모두를 반일 반미 종북으로 알게 모르게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저들의 이런 실체를 차제에 바로 알려야 한다. 그래야 이 나라가 살아나는데 그동안 저들은 일본이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박박 우겨왔지만, 그런 게 모두 정대협이 만들어낸 거대한 거짓말이다.

일본의 과거사 반성은 2015년 아베 담화까지 총 39회에 달한다. 그걸 거부한 채 윤미향과 정대협이 국내외에 세운 소녀상은 무려 124개나 된다. 대한민국이 반국가단체에 다름 아닌 저들 장단에 놀아나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정대협의 약점을 이 나라 언론이 침묵하고 있는지 새삼 안타까울 뿐이다.

정대협의 약점, 그건 아주 쉽게 판별이 된다. 주변의 친구가 곧 그 사람을 말해주는 법인데, 간단하게 말해 윤미향의 주변 인사들 중에서 멀쩡한 대한민국 시민이 없다.

윤미향의 남편인 김삼석이 간첩 전력이 있지만, 그의 여동생 김은주는 일심회 사건으로 체포돼 징역형을 살았다. 김삼석과 김은주는 남매가 모두 수상한 것이다. 그 김은주의 남편인 통진당 간부인 최기영도 역시 일심회 사건으로 체포돼 징역형을 살았다. 또 있다. 그곳 정대협에서 대외협력위원장을 지냈던 손미희의 남편인 한충목도 국가보안법 위반 처벌을 받은 바 있다는 것은 뉴스 검색만 해봐도 다 나온다.

그렇게 수상쩍은 정대협이 지금 막 깨져나가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작은 의혹에 대한 지적으로 지금 폭로전은 끝낼 순 없다. 그의 반국가단체 성향이 더욱 더 드러내야고 끝내 저 단체를 해체시키는 게 맞다.

그러면 이 결정적 의혹에 이 나라 언론이 입을 꽉 닫고 있는가도 물어봐야 한다. 그것은 언론이 병들었고, 좌파들이 내세우는 저 싸구려 반일 반미 노선에 은근히 동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걸 재확인하면서 오늘 방송을 마친다.

반복하지만 이 나라를 멍들게 하는 대표적인 가짜 우상은 세 가지다.

첫째 세월호 둘째 광주5·18 셋째 정대협 그게 문제라는 걸 지적하며, 오늘 방송을 마친다.

※ 이 글은 15일 오전에 방송된 "비겁한 언론이 숨기는 윤미향·정대협 실체"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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