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같은 환절기는 하루 내내 반복되는 심한 기온 차와 급격하게 늘어난 자외선 양으로 인해 피부가 받는 자극이 그 어느 계절보다 큰 시기다.

특히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각종 유해환경이 피부를 괴롭히는 4월은 피부 층에 각질이 두껍게 쌓이고 피부의 수분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때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러한 건조한 공기가 주름을 생기게 하는 큰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피부의 탄력을 좌우하는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사막처럼 갈라지는 피부는 깊은 주름을 생성하고 얼굴의 수분 함량이 적어 탄력 또한 급속도로 떨어지게 된다. 더욱이 30대 중반을 넘어서면 피부의 탄력을 표현하는 콜라겐 층이 줄어들면서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킨다. 여기에 피부 처짐으로 탄력 있는 페이스라인까지 잃어버려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노안을 만든다.

그렇다면 동안 외모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우선 주름과 탄력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충분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 탄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처진 피부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미리미리 신경을 쓰고 관리를 한다면 이러한 노화의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이미 노화가 진행돼 피부 깊숙이 자리 잡은 주름이나 탄력저하로 인한 피부 처짐은 전문적인 안티에이징 시술을 통해서만 갸름한 페이스라인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얼굴의 라인을 살려주는 시술은 많지만 최근에는 실 리프팅이 선호되고 있다. 칼을 대지 않는 시술이라 부담이 적고 회복이 기간이 필요 없어 일상 속에서 짧은 시간을 이용해 시술을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 리프팅은 둥근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시술 직후 바로 일상 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시술시간은 15- 30분 내외로 짧은 편이며, 시술 즉시 리프팅 효과가 발생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효과가 증대돼 만족도가 높다.

특히 뉴튼리프팅은 여러 개의 짧은 양방향 돌기가 있는 실을 순차적으로 조밀하게 삽입하는 리프팅으로 피부가 우는 현상을 방지하며 인위적이지 않고, 다른 실 리프팅과 달리 여러 개의 짧은 양방향 돌기 덩어리 때문에 피부 속에서 실의 이동과 돌출돼 나오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편이다.

또한 심장 수술에 이용하는 polydioxanone이라는 안전이 강조된 성분의 실을 이용해 리프팅 시술을 하기 때문에 염증 반응을 극소화한 최적화된 리프팅 시술이다. 엔코그 실(N-Cog)은 Newton의 만류인력 법칙을 거슬러 중력방향으로의 피부 처짐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리프팅 상태를 유지시키는데 유용한 돌기 실이라고 할 수 있다.

N-Cog는 기존의 돌기 실이 단방향 혹은 양방향에 치중돼 피부 삽입 시 고정되지 못하고 이동하면서 피부를 밀거나 뚫고 나오는 것과 같은 부작용을 보완한 돌기 실로 돌기의 방향과 각도 등을 리프팅에 최적화되도록 설계하고 부분적인 당김이 아닌 시술부위 전체가 펴진듯이 고르게 리프팅되는 특징을 지닌다. 둥글고 얇은 캐뉼라를 이용해서 시술하기 때문에 시술 후 멍과 부종과 같은 합병증이 최소화돼 일상 생활에 지장을 거의 받지 않는다.

피부 처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쪽에서 늘어진 근막층을 함께 올려야 하고 개인의 얼굴형에 맞게 한 땀 한 땀 리프팅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뉴튼리프팅은 노화로 인해 얼굴의 앞쪽과 아래쪽으로 처진 피부를 위쪽과 뒤쪽에 고정시켜 처짐을 방지하고 규칙적으로 삽입된 N-Cog실 주변으로 새로운 콜라겐 섬유를 생성하고 많은 양의 성장인자를 배출시켜 피하와 진피 환경을 개선시켜 탄력 있고 밝고 맑은 피부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비절개로 짧은 시간에 시술이 마무리되는 간단한 시술이라고 해도 시술자의 디자인 감각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지는 섬세한 시술인 만큼 시술 전 자신의 얼굴 상태와 턱선, 목 등 리프팅 시술 대상 부위에 대해 정확하게 분석하고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은평구 연세팜스의원 윤정현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