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허민재 기자]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이 26일, 12회 방송을 앞두고 교도소에 수감된 윤시윤(육동식 역)의 스틸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방송된 ‘싸패다’ 11회에서 육동식의 칼에 찔려 죽은줄 알았던 전직 경찰 박무석(한수현)이 서인우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의 반전을 낳아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동시에 아직도 자신이 박무석을 죽였다고 생각하며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육동식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같이 세상 착한 호구가 진짜 싸이코패스가 설계한 판에 손수무책 당하기만 하는 가슴 아픈 전개를 짠하게 그려나가는 윤시윤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강약을 조절하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연신 호평을 받고 있다.

싸이코패스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윤시윤의 묵직하면서도 코믹한 열연이 드라마의 흡인력을 높이며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