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허민재 기자]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현빈과 손예진의 두근거리는 데이트 현장을 공개, 22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였다.
21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3회는 숙박 검열 중 조철강(오만석 분)에게 존재를 들킨 윤세리(손예진 분)를 자신의 약혼녀라고 둘러대며 기지를 발휘한 리정혁(현빈 분)의 ‘심쿵’ 활약을 시작으로 미묘한 분위기에 접어든 두 사람의 관계를 본격 조명했다.
3등은 정말 중요한 상이라는 말에 리정혁은 내심 자신이 상을 받게될까 기대했지만 3등은 박광범(이신영 분)이 거머쥐었다.
윤세리는 박광범에게 3등을 준 이유를 설명하면서 “인류의 보배 상이야 이 상은 여기 있는 군인들 중에 가장 잘 생겨서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리정혁은 왠지 잘생긴 상에서 밀렸다는 생각에 한껏 서운한 표정을 지으면서 주전부리를 먹었다.
22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두근거리는 일상 데이트가 그려졌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층 더 가까워진 관계를 보여주는 두 사람의 달달한 아이컨택과 자전거를 함께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북한을 탈출하는 밀항을 앞두고 윤세리와 북한 군인들이 나눈 짧은 이별식 또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윤세리는 ‘친절상’, ‘한류사랑상’, ‘인류의 보배상’ 등 직접 만든 엉성한 상장을 수여하며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정든 이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날 밤, 드디어 윤세리는 빠다치기 배에 올랐다.
리정혁은 윤세리를 혼자 배에 태울 수 없어 “큰 배에 오르는 것까지 보고 돌아가겠다”면서 함께 배에 올랐다.
윤세리는 “며칠만에 돌아가는 건데 꼭 무슨 몇 년 만에 가는 것 같다”면서 아쉬움을 전했다.
“나 해주 윤씨예요 해주가 북한에 있는 거 맞죠?”라고 물었고 이에 리정혁은 “나는 전주 리 씨요”라면서 대꾸했다.
윤세리는 아이러니 하다면서 웃음을 터뜨렸고 리정혁과 통성명을 하며 작별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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