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월 부산대개조 비전을, 4월과 10월에는 서부산 및 원도심 대개조 비전을 발표한 데 이어 현장방문과 구·군 정책투어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23일 부산대개조 분야별 50대 중점추진사업과 10대 핵심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50대 중점추진사업은 부산대개조의 3대 추진 전략인 ▲연결(10개 사업) ▲혁신(14개 사업) ▲균형(26개 사업)으로 중요도와 우선순위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었다.
부산시는 세부사업계획 등을 통해 2030부산월드엑스포가 개최되기 전까지 중점추진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50대 중점추진사업 가운데 핵심사업을 10대 프로젝트로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중점 사업 관리 대상은 ▲동남권관문공항 건설 ▲경부선철로 지하화 ▲2030월드엑스포 ▲북항통합개발과 이와 연계한 원도심재생 ▲에코델타시티조성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상스마트시티 ▲동삼혁신지구와 연계한 영도 부스트 벨트(Boost Belt)조성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 ▲사상-해운대간 지하고속도로 건설 등 10개 사업이며, 부산대개조를 위한 핵심동력사업으로 지정하고 부산시는 이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다른 사업들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1월 만덕-센텀간 고속화도로가 착공하면서 동·서 균형발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고, 서부산과 원도심을 잇는 승학터널 협상대상자가 지정되었으며 , 경부선철로 지하화 사업은 타당성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타당성 심의 통과, 교정시설 통합이전 양해각서 체결, 에코델타스마트시티 착공, 금빛노을 브릿지·감동나룻길 리버워크 설계 완료, 동삼혁신지구와 연계한 영도 부스트 벨트(Boost Belt) 시범사업 추진, 동남권 관문공항 국무총리실 검증 등 많은 사업들이 부산대개조 비전선포식 이후 차질없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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