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록밴드 백두산 유현상이 아내 최윤희를 위한 노래를 직접 만들어서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현상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윤희와 러브스토리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당시 유현상은 13살 차이(유현상 1954년생, 최윤희 1967년생) 나이 뿐만 아니라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수영 2관왕에 빛나는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와 만남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당시만 해도 최윤희의 인기가 폭발적이었던 상황이라 비밀 연애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최윤희 부모의 거센 반대가 있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믿음과 변함은 변치 않았고, 1991년 10여 명의 하객만 불러 극비리에 결혼식으로 올렸다.
결혼을 한지 2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두 사람은 변함없는 금술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유현상이 직접 아내 최윤희를 위해 '여자야'란 노래도 만들었다.
락 분야에서 상징적인 인물이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해서 신선한 충격을 줬던 유현상은 "'여자야'는 아내가 힘들어하고 (마음이) 약해질까봐 아내를 만들었다"면서 "아내 최윤희를 향한 마음이 담긴 노래"라고 털어놨다.
한편, 유현상, 최윤희 부부는 슬하의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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