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배기성이 과거 외모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기성은 29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이날 고교시절 597등을 한 이후부터 부친과 대화가 끊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길 바랐던 부친의 희망과 달리 가수가 돼 실망감을 안겼던 그는 '내생에 봄날은'으로 엄청난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특히 해당 곡이 건달이 나오는 드라마 '피아노' OST였기 때문에 건달 사생팬과의 에피소드로도 화제가 됐다.
배기성은 "건달 사생팬이 많다"고 밝히며 "저는 사실 여성팬들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건달들이 좋아한다"며 "캔의 노래를 듣고 실제로 '울었다'는 건달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까지 시간이 남았다고 사무실로 오라고 그러더라"며 건달 회의를 참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사생 건달은 사적인 자리에 스타를 데려온다"며 "보통 행사하러 나이트클럽에 가면 사람들이 많아야 하는데 형님 1분만 계셨다. 오직 그 분만을 위한 단독공연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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