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뉴스타운TV 논평 진행자 김수인 아나운서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의 SNS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뭘까요?
이른바 강남좌파 정치인 자녀들입니다.
평생을 민주화를 외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해 온 그들이죠.
그런데요.
젊은이들의 관심은 강남좌파들의 부패와 타락...
여기에 식상한 지, 그 자식들에게 쏠리고 있죠.
평생 반미를 외치고, 주한미군 철수, 전시작전권 환수를 외쳐 온 그들이...
하나같이 자식들은 미국유학을 보낸다는 사실이죠.
정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오늘 이 문제 시원하게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단지 미국의 교육시스템이 좋아서...
만약 이런 이유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은 평생을 미국 증오하고, 심지어 사회주의를 신봉해 온 그들인데...
좀 자연스럽지 않은 결합이죠?
사랑하는 자식인데요.
미국으로 유학 간 조국 전 장관 아들, 임종석 전 실장 딸.
또 영국으로 간 박원순 시장 아들...
혹시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나라에도 자식 유학을 보낸 강남좌파들이 있진 않을까요?
들어 본 적은 없습니다.
거의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이죠.
일본도 미국만큼 싫어하긴 마찬가지인데요.
여기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힌트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싫어하는 나라라는 점을 빼고 보면 답이 간단하게 나옵니다.
이상한데? 이런 의문을 접어두고, 이들 나라의 공통점을 보면 됩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한 나라들이죠.
이런 정의를 내린다면...
혹시 강남좌파들의 생각에 적중하지 않을까, 보입니다.
"나는 평생 사회주의와 주사파를 모시고 살았는데, 너희들은 절대 그러면 안 돼!"
바로 이런 가정입니다.
누가 좌파 인생을 살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라면...
과연 이런 생각을 가질 이유를 찾기 어렵습니다.
정말 사회주의가 좋아서 한 좌파라면 약속이나 한 듯이 모두 자식을 자본주의 첨단사회에 보낼 리가 만무하겠죠.
어쩌면 좌파들 역시 사회주의의 미래가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인 지도 모릅니다.
임종석 전 실장의 딸은 1년에 1억원이 넘는 학비를 내는 대학이라죠.
명품녀, 호화사치 생활...
이런 이슈는 아직 검증 전이라 치더라도
재산이 6억 조금 넘는다는 아버지의 딸이라기엔 이상하다는 게 젊은이들의 의문이죠.
프랑스에서는 이런 좌파를 '샴페인 좌파'라 부른답니다.
고급 샴페인을 마시며 노동자들의 행복과 정의를 이야기한다고 해서죠.
좌파 대학생들은 미국타도를 외치며 미국 대사관저 담장을 넘고
강남좌파들의 자식들은 미국 행 티킷을 들고 공항을 드나드는 요즘입니다.
몸으로 뛰는 좌파와 샴페인을 마시는 좌파가 다른 것처럼요.
우리가 싫어하는 것은 좌파의 사상이 아닙니다.
그들의 위선과 이중성, 바로 그것입니다.
지금 담장을 넘고, 경찰에 붙잡힌 저 젊은이들이 인생의 전성기에 섰을 때...
그 때도 중국이나 러시아, 북한이 지구상에 남아 있을까요?
강남좌파들은 절대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오늘 논평을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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