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하나의 대명사로 굳은 '짜파구리'는 짜장 라면에 일반 너구리 라면을 함께 섞은 요리다. 희한한 조합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짜파구리 레시피를 따라 해본 이들은 하나같이 맛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달달한 짜장 라면에 매콤한 해산물 맛의 라면 소스가 더해지면서 한층 풍성한 맛이 완성된다. 이 특이한 레시피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짜장 라면에 트러플 오일을 버무려 먹는 모습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새로운 레시피나 사용법을 공유하고 즐기는 '모디슈머'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모디슈머(Modisumer)란 'modify'(수정하다)와 'consumer'(소비자)를 합친 말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즐기는 소비자를 말한다. 기존 제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긴다는 의미에서 '크리슈머'(creative+consumer)'라고도 한다.
생소한 음식이나 새롭게 출시된 메뉴를 먹고 새로운 식당에 방문해 SNS에 후기를 공개하는 얼리어먹터가 자기만의 레시피를 만들기도 한다. 얼리어먹터란 남들보다 먼저 신제품을 사서 써보는 사람을 뜻하는 '얼리어답터'(early adopter)와 '먹는다'는 의미가 합쳐진 신조어다. 이들은 먹는 행위만큼 메뉴 선정을 중시하는데 누구보다 먼저 도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뷰티에서도 모디슈머 열풍이 이어진다. 한가지 사용법을 넘어 제품의 장점을 알차게 활용하는 멀티 올인원 제품이 강세다. 실사용자가 공유하는 알짜 팁은 지속적인 입소문과 재구매로 이어진다. 특히 스킨 케어가 익숙치 않은 남성에게는 간단하면서 활용도가 높은 스킨로션 세트가 인기다. 국내 남자화장품 브랜드 보쏘드가 선보이는 남성 스킨로션 세트 '보쏘드 3-STEP'은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되며 스킨을 미스트로 활용할 수 있어 인기다.
아침 세안 후 쓰는 '보쏘드 터보 부스터 스킨 데이'는 끈적이지 않아 기름기 많은 피부에 쓰기 좋으며 특히 피지 분비가 많은 10~20대 남자 스킨로션 인생템으로 추천한다. 7가지 식물 유래 추출물의 특허 성분이 피지와 개기름, 모공을 케어한다.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해 화이트닝을 강조하는 남성 피부 관리법으로 알맞다. 또한 남성 주름 개선 성분인 아데노신을 담아 안티에이징을 시작하는 20~30대 남자가 쓰기 좋은 기초 화장품이다.
저녁에는 '터보 부스터 스킨 나이트'로 피부 진정에 집중한다. 내추럴 프로텍터 특허 성분이 피지를 케어하고 세라마이드엔피와 호호바씨 오일이 보습 케어를 돕는다. 스킨 다음에는 남성용 로션 'BOSOD 워터풀 로션'으로 마무리한다. 알로에베라잎 추출물이 보습막을 만들어 건조해지는 40~50대 남자 피부에 알맞은 화장품이다. 자연 유래 활성 성분인 감초산이 피지를 조절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맞춘다. 허브 복합 추출물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에도 쓸 수 있는 순한 남성화장품이다.
이외에도 남성 스킨 케어를 돕는 수면팩이나 스킨로션, 남자 각질 제거제 등을 시중매장에서 볼 수 있으며 겟잇뷰티에서 인기 순위를 공개하는데 무엇보다 직접 성분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피지 분비가 많은 남자 피부는 보습을 소홀히 하면 유, 수분 불균형으로 피지가 더 생기고 번들거림이 심해진다. 남자 동안 피부는 유, 수분 밸런스가 핵심이므로 스킨 케어에서 해당 성분을 살피는 것이 그루밍에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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