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장(서장 이병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오는 9월 30일까지 안전한 여름을 위한 폭염대응 구급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38년간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10.5일이었으나 최근 10년간 13.6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지난해 원주관내에서는 폭염으로인한 인명피해사례가 2건이 있었으며 2건 모두 사망으로 이어진 사고였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12대의 구급차를 운용하여 온열환자 발생으로 인한 응급상황에 대응한다. 구급차 부재를 대비하여 8대의 펌뷸런스를 예비 출동대로 편성해 구급대 도착까지 초기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구급대에 인계한다는 방침이다.
또 얼음조끼, 아이스팩, 전해질 용액, 정맥주사세트 등을 보강하고 구급차량 냉방기기 성능 확인 등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온열환자 초기 응급처치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폭염으로인한 사망사고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기상예보를 확인해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탈수로 인한 열탈진에 주의해야한다”며“만약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