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장사를 가리는 모래판 위의 짜릿한 한판 승부 「2019 횡성단오장사 씨름대회」가 3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드디어 막이 올랐다.
단오를 맞아 (사)대한씨름협회와 횡성군체육회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8일까지 6일간 남자부 4체급, 여자부 3체급 등 총 7체급의 왕좌를 결정하게 된다.
(사)대한씨름협회는 2012년 씨름진흥법 제정을 계기로 매년 단오날을 씨름의 날로 삼아 기념식과 단오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7일 개최되는 제8회 씨름의 날 기념식에서는 우리 민족 전통씨름이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인류문화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TV로도 중계되는 이번 대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 경기 무료관람할 수 있으며, 인기가수의 초청공연과 횡성한우 1마리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이 있어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맞아 횡성군민에게 커다란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관규 자치행정과장은 “전국적으로 생중계가 되는 전통민속 경기 씨름대회 유치를 통해서 횡성군과 횡성한우 등 우리지역 특산물을 마케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철저한 대회 준비로 씨름대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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