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차이부부, 추석 연휴 '스타 킹' 탄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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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차이부부, 추석 연휴 '스타 킹' 탄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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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신부, "남편 보약 등에 상금 사용"..안방 시청자에 감동

^^^▲ 나이차 나는 미성년 신부와 결혼 이야기 다룬 영화 '어린신부' 중
ⓒ 컬처캡미디어^^^
외모, 조건 따라 사랑-결혼하는 세태에 '참 사랑' 의미 되새겨

추석 연휴를 맞아 SBS TV가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Star King)'이 강호동의 사회로 80분 간 진행됐는데, 대한민국 최고의 쟁쟁한 재주꾼들을 물리치고 24살 차이가 나는 남편과 결혼한 어린 신부 유혜란씨(22)가 '스타킹'을 차지해 명절을 맞은 가족단위 시청자들에게 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이 끝나자 포탈사이트에서는 '24살차이부부'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그도그럴 것이, 외모와 조건을 앞세운 사랑과 결혼 풍속도에서 불가능한 듯 보이는 부부에게 관심이 모아졌던 것. 과거 월드컵 대회 중 S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24살 차이의 이선희, 이명화 부부가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밀의 방에 놀라운 재주들과 사연을 가진 7명의 아마츄어 참가자들이 자리를 했고 김창숙, 박철 등 게스트들이 참석해 약 80여 분 동안 '스타킹' 탄생을 지켜봤다.

방청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지막 비밀의 방에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앉아 있었던 유혜란 씨는 풍운도사, 풍선인간 등을 물리치고 최후까지 남은 6세의 '리틀 장윤정' 조고은 양을 물리치고 남편과 아들을 불러 모은 자리에서 꽃가루 세례를 받으며 1백만원 상금의 '스타킹'으로 탄생했다.

화제의 부부는 아직 면사포를 씌워주지 못한 채 혼인신고만 한 2년차 부부로, 유혜란씨가 과일 장사를 했을 때 택시기사로 있던 남편의 자상함에 반해 집안의 반대를 물리치고 혼인하기에 이르렀다고.

특히, 방송 당일 날씬한 20대 여성의 모습을 했던 것과 달리 2년전 유 씨의 체중은 20Kg이 더 나갔을 때여서 아무리 24살 차이의 띠동갑이라지만 자상하고 배려심 깊은'삼촌' 호칭을 뒤로한 채 유씨가 먼저 프로포즈를 하자 남편이 '사랑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날 유씨의 남편은 아내의 요청에 따라 즉석에서 로맨틱하고 애교 섞인 춤과 함께 프로포즈 당시 상황을 재연하는 등 출연한 게스트들과 객석으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기도 하고 발랄하고 솔직한 성격의 아내 유 씨의 말에 감동의 눈시울을 적시는 등 '스타킹' 탄생에 일조했다.

더욱이 프로그램 사회를 맡은 강호동이 상금의 용도를 묻자, 유 씨의 남편이 "아직 결혼식도 못올리고 남들 다해준다는 액세서리도 못해줬는데 반지해줘야 겠다"고 말하자, 유혜란씨는 "남편 보약하고 세탁기를 장만하고 싶다"는 서민들의 소박한 소망과 함께 눈길 끄는 답변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목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0㎝의 긴 눈썹을 휘날린 지리산 풍운도사와 엽기발랄한 일본 출신의 풍선인간, 보조개 어깨를 가진 소년 그리고 4배 빠른 속도의 소리를 감지하는 '속청소녀' 등이 출연해 추석 연휴에 웃음과 놀라움 그리고 따스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하고 싶은 것 중에서 다이어트, 성형수술 등이 거론되고 있는 얼짱, 외모 지상주의로 물든 오늘의 세태에 어렵고 힘들지만 행복을 향한 두 사람의 드라마와 같은 선택이 추석 연휴 기간 안방 시청자들에게 '참 사랑' 의미를 되새기고 따스한 귀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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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2007-03-24 15:41:57
긴 눈썹으로 사람홀리는 인간말종 수술 눈썹인지 실제인지 확인해 보셨나요. 그 동네에가면 다 아는 사실 뱀 장사꾼이오, 단디 알아보고 방송 내 보내시오. 분명하게 말헀오. 예편내가 만든 작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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