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역사박물관, 『소년아, 봄은 오려니』공동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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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역사박물관, 『소년아, 봄은 오려니』공동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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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역사박물관은 심연수기념사업회, 강원도민일보와 공동으로 일제 강점기 저항 시인 심연수의 탄생 100주년 기념 『소년아, 봄은 오려니』 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9일(화)부터 10월 28일(일)까지 진행한다.

시인 심연수는 1918년 강릉에서 출생해 1945년 해방 직전에 작고했다.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일제강점기에 한글로 「소년아, 봄은 오려니」,「만주」,「고향」,「눈보라」외에 250여 편의 시를 창작하고 『지평선』을 비롯한 10권의 자선시집을 냈다.

소설, 평론, 수필 등 여러 장르에 걸쳐 집필하기도 했다.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했으나 일제 핍박을 피해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했다가 다시 중국 동북지방 밀산현, 영안현을 거쳐 용정에 정착했다.

이러한 시련의 삶을 살면서도 치열한 문학정신으로 한글을 갈고 다듬었다.

심연수 문학은 해방의 기원, 대지의 천착, 민족의식과 고향의 그리움, 이국성과 유랑의식을 위시해 근원적인 평화의 질서를 추구하는 시심으로 한국 문학사의 독창적인 지평을 열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치열하게 한글 문학을 지키고 삶을 살아온 시인을 기리고, 또한 그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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