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제2함대 7년 만에 부활 공식 출범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미 해군 제2함대 7년 만에 부활 공식 출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지원 등으로 러시아에 대항

▲ 8월 26일(현지시각) 미국 버지니아 주 노퍽(Norfolk)에서 열린 제 2함대 공식 출범식 / 사진 : 미국 네이비닷컴  ⓒ뉴스타운

미국 동부 연안과 대서양 북부 등에서 러시아의 위협이 높아지자 미국 해군이 이미 부활시키겠다고 방침을 밝힌 제2함대가 26일(현지시각) 공식 출범했다고 미 CNN방송이 27일 보도했다.

제2함대는 냉전시대 초기에 창설되어 옛 소련에 대항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를 지탱하는 것이 주요 임무였다. 비용 절감, 러시아와의 긴장 완화 등을 고려 지난 2011년 해체됐었다.

미국 버지니아 주 노퍽(Norfolk)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미 해군 수뇌인 리처드슨 해군 작전 부장은 제2함대는 해상 전력에서 미국의 우위성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함대의 사령관은 앤드루 루이스 해군 중장이 맡는다.

해군 당국자에 따르면, 제2함대는 앞으로 유럽 해군부대 및 미 해군 제4, 제6개 함대와 제휴하면서, 높은 수준의 해상 전투를 상정한 공동 또는 통합 훈련과 작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NATO지원 임무에 복귀, 최근 발표된 노퍽에 본부를 두는 대서양 방위를 목표로 NATO의 합동군사령부 작전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NATO와 미국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잠수함 출동을 포함한 러시아 해군의 해양에서의 움직임은 현재 냉전종식 이후 가장 활발한 수준이다. 특히 분쟁이 발발할 경우, 미국에 의한 유럽의 해로에서의 지원이 러시아군 잠수함에 의해서 위협 받는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또 러시아는 최근 미국 동부 해안 지역에 첩보 수집선을 파견해 활동을 하고 있다. 자국의 군사력 강화를 진행시키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무기 탑재의 무인 잠수정 개발계획도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