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르는 항공정비 분야의 취업 발판으로 글로리아교육재단 산하 한국항공전문학교가 항공정비교육을 통해 전문 항공정비사를 양성하고 있다.
2010년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에서 항공정비산업(MRO)의 육성을 4대전략으로 내세운 뒤 각 지자체에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르는 항공정비산업을 주목하고 있다,
항공정비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항공정비 전문 인재 육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국항공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이며 학생들이 재학 중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 인턴현장 실습, 졸업 전 취업연계를 통해 항공정비사로 성장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항전에서는 국토교통부의 AMO 승인을 받아 소형기에 대한 엔진 분해·조립과 정밀 기체수리까지 진행할 수 있는 오버홀 전문기관 구성된 격납고를 보유, 실제 실습까지 진행해 학생들에게 현장감과 더불어 실제 안전에 대한 꾸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항공정비산업은 정비시설이나 기술부족으로 민간 51%, 군 60%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고, 저가항공사의 경우 정비시설 부족으로 동절기에도 옥외정비가 이루어지는 등 안전상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항전에서는 전문 항공정비 인재를 울진비행훈련원에 배치해 우수한 시스템을 토대로 무사고 비행 5만 시간을 기록하는 등 국내 항공정비 MRO(Maintenance · Repair · Overhaul) 산업부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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