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김하늘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턱을 가격했던 폭행범이 결국 검찰로 이송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측은 14일 "김성태 폭행범을 검찰에 넘겼다"며 "폭행범은 상해, 폭행, 건조물 침입 혐의를 받고 있어 처벌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단식농성 중이던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응원하는 척 다가가 폭력을 휘둘렀던 폭행범. 이에 많은 이들의 공분을 자아냈던 김성태 대표 폭행범은 이후 경찰에 구속됐지만 "변호인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며 한차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선 9일 경찰의 설명에 따르면 김성태 대표 폭행범은 지난 6, 8일 면회를 요청했던 변호인을 거부했다.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던 폭행범 아버지는 "아들이 '변호인을 보내지 마라. 변호를 받고 싶지 않다. 법원이 결정하는 대로 처분을 받겠다'며 면회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두 명의 변호인을 선임했지만, 아들이 면회를 모두 거절했다"며 "아마 아들이 자포자기한 심정에서 그러는 것이 아니겠냐"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성태 대표 폭행범을 넘겨받은 검찰이 향후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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