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김하늘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오역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번역가 박지훈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대사를 오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어 이들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막바지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대사가 잘못 해석됐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박지훈은 여러 차례 오역 논란에 휩싸이며 문화인들의 지적을 받아온 바, 그를 향한 눈총이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박지훈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비난을 인지하고 있음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박지훈은 "(내가 번역을 독점하고 있어) '왜 박지훈이 다 하냐?'는 일각의 불만도 이해한다. 하지만 번역에 문제가 생길 경우 영화사가 입어야 할 막대한 피해를 생각하면 직배사 입장도 이해가 된다"며 "직배사 입장에서는 작업했던 사람을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훈은 "나를 비판하는 곳을 찾아보면 한 커뮤니티가 나올 때가 많다. 이유 있는 비판은 괜찮다. 다만 뜬금없이 트집을 잡는 경우가 많다"며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박지훈은 감독님 의중을 몰라'라고 비난한다. 이럴 때 난감하다"고 밝혀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첫날부터 백만 명에 근접한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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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소리는 뭐를 암시하는거냐. 너 욕하는 놈들은 전부 일베충이라고 말하고 싶은거냐. 실력없으면 실력을 키우던가 어떻게 10년 넘게 실력이 제자리일 수가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