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금메달' 임효준, 피눈물 흘리며 훈련한 이유…"고향 대구를 생각하며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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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금메달' 임효준, 피눈물 흘리며 훈련한 이유…"고향 대구를 생각하며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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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금메달' 임효준

▲ '쇼트트랙 금메달' 임효준 (사진: KBS) ⓒ뉴스타운

[뉴스타운=백정재 기자] 쇼트트랙 선수 임효준의 금메달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열린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임효준은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임효준에 대해 국민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쇼트트랙 금메달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임효준은 앞서 부상 때문에 힘들었던 시기를 겪은 바 있다.

그러나 임효준은 자신의 고향인 대구를 빛내기 위해 이러한 고통을 감내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임효준은 지난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번 수술을 했는데 이때마다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고향인 대구를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서울에서 생활할 때 적응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고향 대구를 생각하며 하루하루 버틴 것이 지금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임효준은 "어릴 적부터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매 경기에서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할 생각이다. 반드시 금메달로 고향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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