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김세정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인면조(人面鳥)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퍼포먼스 도중 인면조가 등장했다. 인면조는 사람 얼굴을 한 새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존재다.
다소 충격적인 인면조의 비주얼에 일부 시청자들은 거부감과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반대로 인면조의 오묘한 매력에 열광하는 이들도 있다.
트위터의 일부 누리꾼들은 "인면조 자꾸 보다보니 정 들어버렸다"라며 "기괴한데 귀여워", "점점 잘생겨진다", "꿈에 인면조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인면조가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목록에 연달아 등장했다며 캡쳐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인면조를 주제로 한 '굿즈(캐릭터와 관련된 상품)'를 제작해달라는 요청까지 쇄도하고 있다.
이같은 뜻밖의 인면조 열풍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대단히 뜨겁다는 사실을 입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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