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혜영 평양식 극장 ‘한반도’오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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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혜영 평양식 극장 ‘한반도’오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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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예술단 공연도보고 식사와 술 평양접대원 동무들이 직접 서비스

^^^▲ 가수 김혜영
ⓒ 뉴스타운 문상철^^^
탈북자 출신 가수 김혜영이 탈북인 45명과 함께 서울 영등포 중앙시장 입구에 대규모 평양식 극장식당 ‘한반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오후 5시 문을 연 평양식 극장식당은 ‘한반도’. 국내에서 활동 중인 가수 김혜영과 탈북자 예술인들의 모임인 ‘평화민족예술단’, ‘백두한라예술단’, ‘평화통일예술단’ 등 3개 단체가 힘을 모아 마련했다. 통일을 염원한다는 의미에서 ‘통일 공화 궁’으로 지으려 했지만 주변의 제안으로 바꿨다.

김혜영 매니저를 맞고 있는 정원수대표는 “250평에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북한 현지 평양 극장식당 내부를 그대로 재현했다.”며 “국내에 거주하는 탈북 예술인들이 매일 공연을 펼치고 북한 음식을 제공한다.”면서 “국내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30여명의 예술인들이 번갈아 무대에 올라 인기가요 및 민요, 전통무용, 성악, 기악 등의 북한식 공연이 이어지고 종업원을 의미하는 ‘접대원’ 15명이 손님을 맞는다.”고 밝혔다.

^^^▲ 평양예술단 공연 모습
ⓒ 뉴스타운 문상철^^^
김혜영은 “이번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는 탈북자들의 자녀들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서울 신월동에는 남한 수업에 힘겨워하는 탈북자 자녀들 20여명이 저녁마다 따로 공부를 받는 야학이 있어 이곳을 집중적으로 도울 생각이다.”고 피력하면서 “향후 수익이 크게 발생할 경우 탈북자 자녀들만을 위한 ‘한반도 학교’도 설립한다.”는 큰 포부를 지니고 있다.

또 그는 “ 한반도를 마련한 것은 그동안 주변인들에게 자주 언급하던 바를 실행한 것이기도 하다며, 탈북자들의 국내 생활을 너무도 잘 알고 있어 평소 북한 출신의 예술인들이 마음이나마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사업을 도모하고 싶어서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사업에 대해 “탈북자들 중에는 사기를 당해 정착금을 날린 사람이 여럿이고, 아이들은 남한 수업에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다”면서 “사업이 꼭 성공해 탈북자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주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원했다. “남한 사람들에게도 북한의 문화와 음식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용천참사 위령제 도중 군장병들에게 빵을 나누어주고 있다.
ⓒ 뉴스타운 문상철^^^
정원수대표는 “김혜영의 국내에서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는 이번 소식은 일본 취재진이 먼저 파악, 이미 아사히TV와 TV도쿄 등의 취재가 이뤄진 상태다.”면서 “국내보다 먼저 일본 쪽에서 먼저 알고 오픈하면 찾겠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평양연극영화대학 연극배우학과를 졸업한 김혜영은 1998년 가족과 함께 귀순해 현재 가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 북한 용천 역 폭발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국내에서 ‘용천참사 돕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여 화제를 낳기도 했다.

^^^▲ 위령제 조문을 읽고 있는 김혜영
ⓒ 뉴스타운 문상철^^^
^^^▲ 위령제에서 삼성궁 태극대사와 김혜영
ⓒ 뉴스타운 문상철^^^
^^^▲ 방송사와 인터뷰하는 김혜영
ⓒ 뉴스타운 문상철^^^
^^^ⓒ 뉴스타운 문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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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 2006-06-22 14:39:55
김혜영. 이제 서울사람 다 돼 보이네...
힘내서 잘 하세용~~~

아바이 2006-06-22 15:34:59
착한 혜영씨 좋은노래 좋은일 많이 하시고 탈북자 동무들도 함께 힘네세요.

배덕철 2006-06-22 17:45:22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행복한 모습보니까 보기 좋네요.
임진각#이고시오
영등포중앙시장#이고시오

모란봉 2006-06-28 15:54:44
니북 애미나이 우리가 접수 한다

리드보컬 2명, 아코디언 및 보컬 2명, 무용수 2명 등 탈북자로만 구성된 "달래 음악단"(가제)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에 의해 기획돼 데뷔하는 1호 그룹이다.

귀순 가수 김용에 이어 김혜영이 남한 연예계에 데뷔해 배우 겸 가수로 활동했지만 이처럼 탈북자 출신으로만 구성된 그룹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멤버 대부분은 북한 선전단ㆍ예술단에서 활동하거나 대학 등 전문 교육기관에서성악, 악기, 무용 등을 전공한 실력파들로 기본기를 탄탄히 갖췄다. 리더 한옥정(28ㆍ보컬)을 비롯해 허수향(22ㆍ무용), 강유은(19ㆍ아코디언과 노래), 임유경(19ㆍ아코디언과 노래)과 두 명(각각 보컬과 무용)의 멤버가 더 있다. 이들은 모두 탈북 후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평양 출생으로 1998년 6월 탈북한 한옥정은 성악, 화술, 중국어 실력을 갖췄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2001년 탈북해 2003년 입국한 허수향은 성악, 기계체조를 비롯해 계절춤, 인형춤 등의 무용이 장기. 평양 출생으로 지난해 6월 탈북한 강유은은 성악, 화술, 아코디언, 기타, 베이스 등 다재다능한 "끼"를 자랑한다.

함경북도 온성 출신으로 지난해 6월 탈북한 임유경은 노래와 수준급 아코디언 실력을 지녔다.


영원한 동행자 2006-06-29 01:50:23
안녕하세요?김혜영씨,꼭 나의 기록을 보셨으면하네요.전얼마전에 중국 청도 이촌에 있는 평양관에서 2년남직 주방장으로 근무하다 2004년도에 입국한 같은 환경에 있는사람입니다.1993년도부터 중국에서 한식요리사로 중국요리사로 11년동안 근무하다 귀순한 사람입니다.아마 북한음식은 지금도 다녀봐도 진짜 평양요리 진수를 보지못했구요.혹시나해서 도움이 될려는지 궁금하여 문의합니다.혹시 문의할사항이 있으면 전화 주세요. 010-7262-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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