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일(63)충남대교수가 “대전위기원인과 극복과제 및 민선7기 대전발전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기자회견을 19일(화)14시에 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 당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육교수는 민선7기 대전시정의 운용기조를 “더 멀리, 더 넓게, 더 깊이, 모두 함께하는 시정으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11월14일 권선택 대전시장이 정치자금법위반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대전은 시장부재의 비상상황이 됐고 이는 결국 “대전시정이 정상궤도에서 이탈하여 방향감각을 잃고 우왕좌왕하다 좌초된 꼴”이라고 전제했다. 또 “대전시는 인구 150만 붕괴위기다”며 “2014년8월부터 4년째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감소의 이유로서 “2000년 이후부터 국책사업의 유치실패, 교통고시 대전으로서의 명성과 브랜드를 지키지 못한 점, 도시 정제성의 위기, 정치. 행정적 리더십의 위기, 도시발전의 전략과 정책부재의 위기, 시민들의 자신감상실의 위기 등”을 나열하며 “도시 간 경쟁에서 뒤지는 도시는 반드시 쇠퇴. 소멸한다.”고 주장했다.
육동일 교수는 “2025년 대전의 비전으로서 도시정체성을 재확립해 시민들의 심장이 다시 뛰는 대전을 만들어야”함을 역설했다. 이어 그는 “교통. 과학. 인본수도대전의 비전”으로 “글로벌스마트한 도시(Global Smart City) 과학벨트도시(Science Belt City) 재생뉴딜도시(Compact New Deal City) 지방분권. 자치도시(Citizen-centerd City)”라는 4대 도시미래 상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육동일 교수는 “내년 지방선거는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경쟁하는 선거가 됐으면 한다.”며 “내년 지방선거가 대전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들과 시민들 150여명이 참석해 육동일 교수의 말에 공감했다. 한편 육동일 교수는 내년 6월13일 지방선거에 대전광역시장에 출마할 뜻을 갖고 오랫동안 ‘산악회’등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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