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성경대로 살기를 원하면서, '장로의 유전'인 미슈나가 생겼고, 이를 잘 풀이하고 해석한 것이 탈무드이다.
탈무드는 유대 생활의 백과로 모세오경을 해석한 부분과 지혜를 모은 것으로 법률. 역사. 전기. 천문학. 생물학. 윤리. 건강. 의학. 종교적 실행. 자선 등 많은 것이 망라되어 있다.
이러한 내용 중에 들어 있는 유머들은 다른 유머와 비교할 할 수 없는 특징과 맛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중심 사상이 있고, 지혜가 있으며, 긍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요즘 정치판에 뛰어들려고 하는 사람들은 아래에 있는 탈무드의 유머를 한번 읽고 되새기었으면 한다.
서로 이웃하여 사는 가정이 있었다. 한 사람은 가난한 학자였지만 싸우기를 좋아했다. 한 가정은 부자이지만 인색했다. 가난한 학자는 어느 날 수탉을 한 마리 샀다. 그리고 새벽에 '꼬끼오'하고 울면 일어나 율법을 공부했다. 인색한 부자 역시 이 소리를 듣고 깨어나서 율법을 공부했다. 그러던 중에 어느 날 가난한 수탉 주인이 부자에게 말했다.
"당신도 내 수탉 소리를 듣고 공부를 시작하니 수탉 먹이 값을 좀 내시오."
"수탉 소리는 들리는 것이지 내가 일부러 듣는 것은 아니오."
인색한 부자는 돈을 내지 않았다. 그들은 다툼이 생겨서 랍비를 찾아갔다.
"풀기 어렵군요.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우선 10만원씩의 재판 비용을 내야 하겠오."
랍비는 먼저 그들에게서 재판 비용을 받은 후에 이렇게 말했다.
"수탉 주인은 옆집에 사는 당신을 위해서도 수탉이 운다고 했소, 그리고 부자인 당신은 수탉 울음소리가 들려지는 것이지 일부러 듣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먹이를 같이 줄 필요가 없다고 했소, 그런데 나는 그 수탉이 어는 누구를 위해서 우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오, 그 수탉은 바로 나를 위해서 울었소, 당신들로 하여금 내게 이 돈을 갖다 주라고 수탉이 우는 것이오,"
요즘의 정치판에서 돌고 있는 이야기들과 선거 세태를 보면서 이들의 논쟁을 생각하게 된다. 서민들은 지금 돌아가는 정치판을 보면서 도무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모르겠다.
아직 선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승리감에 취해 있거나 패배감에 빠져서 미리 오합지졸 같은 행동들을 하고 있다. 유권자들을 무시하고 있어서 뭐가 뭔지 도무지 모르겠다.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싶다. 선거에 꼭 참여해서 정신들 차리고 올바른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 선거하는 날이 하루쯤 쉬는 날이 절대로 아니다. 우리의 미래를 열어 갈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날이다.
올바른 선택을 통하여 솔로몬처럼 지혜로운 사람을 뽑아야 한다. 선거에 참여도 안하고 잘못 뽑았다고 나중에 후회해서도 안된다. 탈무드에 있는 유머처럼 '수탉은 누구를 위해서 우는지'를 현명하게 알고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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