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이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로커스트힐 골프장에서 열린 미LPGA 투어 웨그먼스대회에서 우승한 직후 인근 로체스터 국립묘지 내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묘역을 찾았다.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잃고 돌아온 이 지역 출신 참전용사 165명의 영령 앞에 머리를 숙였다. “당신들께서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주셨기에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장정은 생존 참전용사 대표로 나온 조 보겔(77·참전 당시 상병), 돈 코프스키(72·당시 병장)씨와 함께 165명 전몰 장병의 이름이 빼곡히 적힌 기념비 앞에 나란히 서서 묵념을 올렸다. “경찰이었던 제 큰아버지도 한국전쟁 당시 전사하셨습니다. 어쩌면 당신들과 멀지 않은 곳에 계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장정 부녀가 도착한 묘역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반기(半旗)로 걸려 있었다. 매년 6월 25일 기념행사를 하며 반기를 게양하고, 7월 27일까지 그 상태로 놓아 둔다고 했다. 전쟁 발발 이후 유엔이 한국전쟁 참전 결정을 내린 날짜까지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6월 들어 유난히 더 섬뜩한 새빨간 파도, 시청앞 광장이나 TV화면마다 격랑을 이루는 붉은 악마의 세대들에게는 흘러간 옛노래가 된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이 다가올때면 그야말로 이 나이에도 가슴이 터질듯 피가 거꾸로 솟는 듯 함(?)을 숨길 수 없다.
특히 2006년의 이 6월은 유난히 더 힘들다.
나 혼자만의 지나친 감상일까?
스스로에게 꾸짖어야 할 말들과 용납 할 수 없는 모호한 궤변, 이 대명천지에 도저히 그 곳에 설 수도 없는 사람이 자유 민주주의의 헌법의 가장 큰 수혜자인 대통령이라는 직위로 한줌 부끄럼도 느끼지 않은채, 수많은 고결한 묘비들 앞에서 그 호국영령들을 모독하는 연설을 들어야 했던 6월6일,
그리고 이제야 그의 정체가 밝혀지기 시작하는 매국 반역의 문서, 쓰레기통에나 가야 할 한낱 더러운 종이쪽지로 이 나라를 농단한 6월 15일,
장정이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로커스트힐 골프장에서 열린 미LPGA 투어 웨그먼스대회에서 우승한 직후 인근 로체스터 국립묘지 내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묘역을 찾았다.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잃고 돌아온 이 지역 출신 참전용사 165명의 영령 앞에 머리를 숙였다. “당신들께서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주셨기에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장정은 생존 참전용사 대표로 나온 조 보겔(77·참전 당시 상병), 돈 코프스키(72·당시 병장)씨와 함께 165명 전몰 장병의 이름이 빼곡히 적힌 기념비 앞에 나란히 서서 묵념을 올렸다. “경찰이었던 제 큰아버지도 한국전쟁 당시 전사하셨습니다. 어쩌면 당신들과 멀지 않은 곳에 계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장정 부녀가 도착한 묘역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반기(半旗)로 걸려 있었다. 매년 6월 25일 기념행사를 하며 반기를 게양하고, 7월 27일까지 그 상태로 놓아 둔다고 했다. 전쟁 발발 이후 유엔이 한국전쟁 참전 결정을 내린 날짜까지를 의미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