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스피치경연대회”가 대전 유성관광호텔 2층 프린스홀에서 개최됐다. 사누키우동(讃岐うどん)으로 유명한 사누키(讃岐)시의 ‘오야마 시게끼’시장을 비롯한 일한청소년교류회 ‘요꼬우치 요꼬’회장 등 일본에서 오신 13명의 회원과 한국의 회원들 30여명이 참석했다. (사)한중일 친선교류협회(이사장 오응준)에서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에서 후원하는 “제6회 일본어스피치경연대회”가 14일 9시30분에 개최된 것.
이날 오응준(사)한중일 친선교류협회 이사장은 “창립11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한중일 3개국 간 많은 교류를 해 왔지만 그 중 이 SPEECH대회가 가장 좋은 교류라고 생각한다.”며 “상대국의 언어를 아는 것이 교류의 가장 좋은 수단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교류에서 상대국의 언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멀리 일본에서 참석하신 사누끼(讃岐)시의 오야마시장님과 일한청소년교류회 요꼬우찌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님 그리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는 인사를 했다.
사누키(讃岐)시의 ‘오야마 시게끼’시장은 “사누키시에서는 일한청소년친선교류사업으로서 지금까지 여덟 번애 걸쳐 중학생중심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한국과 일본을 상호 방문 양국의 문화시설이나 학교를 시찰 및 홈스테이를 실시하는 등 직접적 체험을 통해 친선관계를 심화시켜왔다”며 “한중일 3개국친선과 우호등진에 막대한 노력을 기울여주신 오응준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열의와 지원에 깊은 경의와 감사의 뜻을 표 한다”고 축사했다.
이어서 일한청소년교류회 ‘요꼬우치 요꼬’회장은 “이 대회는 대회에 참가하시는 분들이 그동안 배운 일본어를 사용하며 제한된 시간 내에 자신 있게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청중에게 전달하는 매우 뜻 깊은 대화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참석하신 모두의 행복과 한국과 일본의 평화를 기원 드린다.”고 축사했다.
이후 12명이 참가한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가 노력한 바를 맘껏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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