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비 한나라' 바람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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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비 한나라' 바람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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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한나라당 공천 후유증이 비 한나라당 바람과 함께 인물·정책선거,무소속 연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나라당 공천과정에 대한 검·경의 수사가 폭 넓게 이뤄지면서 확산중인 반 한나라당 정서가 불만 수준을 넘어 사안별 연대 등 세 결집으로 이어져 선거당락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까 귀추가 주목된다.

공천 후유증 심각

김천시장 후보자 공천과 관련 공천을 신청했던 김성규, 김정기씨는 3일 서울 남부지법에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상대로 한 공천무효 확인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서류심사와 여론조사를 통해 우리 두 사람이 경선 후보자로 선정됐는 데 갑자기 후보를 추가 공모해 당적도 없는 사람을 입당시켜 후보자로 확정했다”며 “이는 밀실야합 낙하산 공천으로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상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광수 후보도 2일 대구지법에 당선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 후보는 “경선 선거인단 선정에 커다란 문제가 있다”며 법원에 한나라당 상주시장 당선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함께 증거보전 신청서를 제출했다.

비 한나라당 결집 여부

5.31지방선거가 2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되자 비 한나라당 진영은 선거당락의 최대변수는 ‘지역정서’극복이라고 보고 한나라당 독주 견제라는 명분아래 다양한 대응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후보자들은 정당이나 출신 등을 불문하고 사안별로 공조하면서 ‘지역정서’를 한나라당 대 비 한나라당 구도로 몰고 간다는 전략이다. 이 때문에 이들이 얼마나 이해관계를 떠나 단결된 모습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물 정책선거 유도

이 때문에 비 한나라당 세력은 이번 선거를 지역정서에 기대어 내년 대선의 전초전으로 여기는 한나라당 세력에 맞서 인물·정책 대결의 장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비 한나라당 후보자들은 앞 다퉈 공약발표회를 갖고 이슈선점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열린우리당 이재용 대구시장 후보는 학군제 전면재조정과 서대구공단 뉴타운 개발 등 ‘신 대구프로젝트’공약발표에 이어 조만간 지역내 양극화 해소를 위한 추가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무소속 백승홍 후보도 4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산시의 대구시 편입과 금호강 국제관광명소 개발,100대 기업 육성,미래전략산업 5대 프로젝트 추진 등을 공약사항으로 발표한다.

무소속 연대 전망

무소속 연대는 3일 대구의 경우 수성구를 시작으로 중.남구 지역등이 결성됐다. 경북은 경산과 고령, 군위, 청송, 의성, 안동, 구미 등 지역이 지역별로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무소속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지역 정가에선 열린우리당과 무소속 후보들간 공식적인 ‘연대’기능성은 낮지만 선거분위기가 고조될수록 사안별 공조에 따른 한나라당 대 비 한나라당 세력간 연대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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