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은 농업유전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관리기관을 지정운영 하도록 규정한 ‘농업유전자원관리규칙(농림부령)’에 근거하여 지난해 목원대, 생물자원연구소 등 6개 대학을 관리기관으로 지정하고, 올해는 중앙대, 원자력연구소, 서울대, 경상대, 충북대, 충남대, 건국대 등 7개 기관을 추가로 지정하였으며, 앞으로는 민간종묘회사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대학 등 민간에서 보존하고 있는 식물유전자원은 강원대 감자, 경상대 콩, 경북대 옥수수, 동신대 약용식물 등 총 24개 대학 7만여 점에 이르고 있으며, 민간 종묘회사에는 약 5만여 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농진청이 관리하고 있는 농업유전자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총 224천점이나 이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에 이어 세계 5위 수준이다.
이중 종자유전자원은 종자은행에 토종자원 187종 30,869점을 포함하여 총 1,777종 152,269점을 보존하고 있으며, 현지포장내 보존이 불가피한 식물영양체는 996종 22,900점 그리고 버섯자원을 비롯한 미생물은 미생물보존센터에 621종 16,163점을 보존하고 있다.
최근 국내 재배작물은 20세기 후반 들어 수 천년동안 이어 내려온 토종품종이 외래 도입유전자에서 유래한 품종으로 급격히 대체 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토종자원의 지속보존을 위해 농가 현지는 물론 자생 가능성이 높은 산간오지 및 도서지방을 중심으로 토종 유전자원의 조사 및 수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 말로 예정된 최대 50만점을 장단기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최첨단시설의 종자은행 완공을 계기로 2008년까지 러시아, 우즈벡, 남아공 등 6개국 및 국제벼연구소(IRRI), 국제열대농업센터(CIAT), 노르딕 종자은행(NGB) 등 국제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벼, 고추, 기능성자원 등을 중점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또한 농진청은 수집 보존된 토종유전자원의 주권주장에 필요한 특성검정 및 DNA bank 구축사업을 확대하고 원예작물 토종유전자원을 중간 육종소재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제경쟁력 있는 우량종자를 개발하여 우리나라 종자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한편,
농업유전자원 국가종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관련제도를 정비하기 위하여 가칭「농업유전자원 보존 및 이용에 관한 법」을 농림부공동으로 금년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