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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장애인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2006 장애인취업박람회’ 행사장. 장애인의 배려가 부족해 많은 장애인들이 힘들어해 아쉬움이 남는 행사였다.^^^ | ||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2층 전시장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수도권 장애인과 중견 우수기업체 50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6 장애인취업박람회’ 행사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장애인으로 행사 시작 전부터 북새통을 이루었다.
그러나 이런 북새통 속에 장애인을 위한 배려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특히 박람회장이 2층에 위치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은 힘들게 행사장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힘든 고통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다시 좁은 행사장의 많은 사람들로 인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이나 목발을 짚고 다니는 장애인의 이동은 쉽지가 않았다.
이날 휠체어를 타고 박람회장을 찾은 한 장애인은 “장애인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는 것에 감사하다 그러나 행사장이 2층에 있어 이동하는데 어렵고 좁은 행사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제대로 일자리를 알아보기 힘들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장애인은 “이런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육체적으로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이 취업하기란 힘들다”며 “왠지 이번 행사도 육체적으로 건강한 장애인들만이 취업을 하는 것 같아 왠지 씁쓸하다”고 말하면 행사장을 조용히 빠져나갔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강남구청 관계자는 “우리도 넓고 좋은 행사장을 찾기 위해 각 업체에 의뢰를 하는 등 다방면으로 알아봤지만 여기보다 더 좋은 곳을 찾지 못해 여기서 밖에 할 수 없어 안타깝다”며 “다음에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줄이고 편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장애인을 위한 행사인 만큼 주최측의 장애인의 배려가 더 있었다면 행사장을 찾은 장애인들이 웃으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릴 수 있었을 것이다.
장애인을 위한 행사가 자칫 장애인들에게 또 다른 좌절의 아픔을 주는 것은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 행사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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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는 짓들이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