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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내렸던 비구름이 점차 동해상으로 물러감에 따라 20일까지 전국적으로 5~2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 기상청 ^^^ | ||
전국 강풍 비상
기상청은 19일 오후 1시를 기해 서해5도와 대흑산도 · 홍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강풍경보로 확대, 발효한 데 이어 오후 3시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주의보를 발표했다.
또 우리나라 부근 모든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모든 내륙과 해상에 바람으로 인한 기상 특보가 내려지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현상이다.
오후 3시 현재 진도에 15.5m/s, 백령도 14m/s, 목포 11.5m/s의 강풍이 부는 등 내륙과 해상 곳곳에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 사이에서 생긴 온도차로 인해 저기압의 세력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전국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해상에서도 21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들은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특히 “저기압이 동해상에서 크게 발달할 20일에는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월파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돌풍 · 낙뢰 피해 잇따라
18일 오후부터 천둥 ·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19일 오전 대전시 원내동 모 교회 옥상에 세워둔 높이 40m 철탑 구조물이 돌풍에 쓰러지면서 인근 놀이터와 창고, 주택 계단을 덮쳤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강풍에 날린 양철지붕 조각이 전선 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이날 오전 대전시 용전동과 홍도동, 관저동 일대 4천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1시간 이상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북 상주시 원예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도 이날 오전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 저온창고 100여 평을 태웠고 충남 부여군 부여읍과 장암면, 규암면 등 에서는 강한 바람에 비닐하우스 지붕이 떨어져 나가 비닐하우스 3백여 동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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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그친 서울 하늘19일 오후 서울에 내리던 비가 잠시 그치면서 하늘이 일시적으로 개이고 있다. ⓒ 뉴스타운 고영일 ^^^ | ||
서쪽에서 접근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18일 오후부터 전국에 봄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19일 새벽 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지방으로는 천둥 · 번개와 함께 시간당 10∼2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19일 오후 5시 현재 각 지역별 강수량은 화천이 62.0mm로 가장 많고, 미시령 55.5mm, 동두천 53.0mm, 상주 47.0mm, 강릉 46.0mm, 철원 45.0mm, 이천 41.5mm, 장수 39.5mm, 홍천 39.0mm, 제천 37.5mm, 춘천 32.5mm, 강화 29.0mm, 대구 18.0mm, 서울 15.0mm 등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접근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에서 강하게 발달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히고 “20일 오전까지는 한 두 차례 비가 더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앞으로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 · 독도가 10∼30mm로 가장 많고, 그 밖의 지방은 5∼20mm(전남 · 제주 5mm 미만) 가량 되겠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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