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보건진료소장’ 오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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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보건진료소장’ 오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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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을 시작한 뒤 매사에 긍정적이고, 두려움이 없어졌어요.”

풀코스 여자부 우승자 오숙정씨(40)는 뒤늦게 달리기를 배웠지만 놀라운 기록향상을 보이고 있는 주부 마라토너다.

경북 김천시 지례면 울곡보건진료소장인 오씨가 달리기를 시작한 것은 2002년 3월. 김천시청에 마라톤동호회가 생기면서 체중조절을 위해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하는 운동이 전혀 없었다. 화가 지망생이던 중·고교 시절에는 체육시간에도 그림만 그렸을 정도로 운동과 담을 쌓고 지냈다고 한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하고 뒤늦게 안 재능은 스스로도 놀랄 정도였다. 첫해 10월 벌써 풀코스에 도전해 3시간36분의 좋은 기록을 냈고, 이듬해인 2003년부터 각종 마스터스대회에서 입상하기 시작했다. 오씨는 마라톤을 하면서 도전정신과 성취의 쾌감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특히 풀코스를 뛰고 난 뒤 어떤 일에도 두려움을 갖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오씨는 요즘 보건진료소의 체력단련실에 ‘달리면 행복해요’라는 제목 아래 자신이 골인하는 사진을 걸어놓고 주민에게 마라톤을 홍보하고 있다. 최고기록이 3시간3분대인 오씨는 “내년에도 경향마라톤에 출전해 3시간 벽을 깨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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