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와 함께 사랑도 배달해요
스크롤 이동 상태바
요구르트와 함께 사랑도 배달해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홀로 어르신을 보살피는 ‘사랑의 요구르트’ 배달원

^^^▲ 요구르트를 배달원이 나 홀로 외롭게 살고 계시는 강남구 도곡1동 거주 독거노인분들을 찾아 사랑의 요구르트를 배달하고 있다.
ⓒ 도곡1동사무소^^^
나 홀로 외롭게 살고 계시는 독거노인분들에게 반가운 친구가 생겼다. 바로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노란모자의 요구르트 배달원들이다.

서울 강남구 도곡1동 ‘사랑의 요구르트’ 배달원들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매일 살피는 사랑도 함께 펼치고 있다.

최근 독거노인의 자택 내 나 홀로 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 도곡1동사무소는 요구르트 대리점과 연계해 매일 독거노인분을 살피고 있다.

요구르트 배달원은 매일 아침 일찍 요구르트를 배달하면서 “할머니 건강하시죠, 편찮으신데는 없으시고 식사는 하셨어요?” 등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꼼꼼히 묻고 체크한다.

경제적 어려움과 이웃의 무관심 속에 홀로 된 어르신 가정 많아지면서 이런 독거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는 사회안전망 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에서 요구르트 배달원의 ‘사랑의 요구르트 배달’은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현재 도곡1동에는 저소득 독거노인 21분이 있지만 우선 연고자가 전혀 없거나 거동이 크게 불편한 10분을 선정해 요구르트를 배달하면서 어르신의 건강상태나 요구르트 수령 여부 등을 일일안부확인카드에 체크하고 있다.

이렇게 체크가 되면 동사무소가 매주 2회 이를 확인하고 방문당시 어르신의 불편사황이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담당직원이 직접 집을 방문해 조치를 취하거나 긴급연락을 통해 즉시 해결에 나서고 있다.

도곡1동사무소 김선아 사회복지담당자는 “이 사업은 건강을 살피는 것 이전에 외로운 어르신들에게는 자신을 찾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위로가 되고 있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 일을 계기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요구르트 배달원 오기를 기다린다는 한 할머니는 “이렇게 무료로 야쿠르트도 배달해 주고 안부까지 물어주며 말벗도 되어주니 나야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도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어 소외된 독거노인분들의 문제가 심각한 요즘 요구르트와 함께 배달되는 작은 사랑이 외로운 어르신의 얼굴에 웃음을 짓게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