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해양수산부장관배 '부산 아시아 국제 드래곤보트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총재 명재선) 주최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으로 대한카누연맹(회장 임호순), 대한장애인카누연맹(회장 조한규), 부산장애인카누연맹(회장 이옥순), 한국드래곤보트연맹, 대한해양수상안전연맹 등이 주관 및 후원단체로 참여한다.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 명재선 총재는 "부산시와 부산장애인카누연맹 이옥순 회장 등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드래곤보트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를 부산에서 열게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옥순 회장은 "대회가 부산으로 유치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해외에서 참여하는 선수단및 임원진들에게 아름다운 부산시를 알리고, 부산시 경제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드문제로 경색된 한중관계를 스포츠와 민간 교류를 통하여 완화시키는 계기로 삼아, 세계적인 미항 부산을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해양수산부장관배 아시아드래곤보트 대회'는 2016년도에는 경남 통영에서 열렸으며, 아시아 16개국 30개팀과 국내 50여개팀이 참가하여 국가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한편 드래곤보트는 여러 명의 패들러(노를 젓는 사람)가 북소리에 맞추어 한동작으로 수면 위를 질주해, 목표 지점에 도착하는 해양, 수상스포츠로 단결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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