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 뉴스타운 양승용^^^ | ||
서울시와 서울시문화재단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10:00~13:00)에는 지난 9일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대제에 사용된 줄을 열흘 동안 암.수줄을 보강 대형 트레일러에 싣고 태평로로 옮겨져 강남시민과 강북시민 5,000여명이 수상 수하로 나뉘어 100m줄을 옮긴 후 줄다리기를 한다.
^^^▲ 당진. 기시지줄다리기 ⓒ 뉴스타운 양승용^^^ | ||
또한, 줄다리기 본 행사 날인 9일에는 일본 등 외국인 1,000여명과 내국인 관 관객 8만여 명이 참석 물위(水上), 물아래(水下)로 나뉘어 길이 200m, 지름 1m, 무게 40여 톤에 이르는 거대한 줄을 힘껏 당겨 물아래(水下)팀이 초반 5m 이상 끌려간 열세를 극복하고 대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물위가 이기면 온 나라가 평안하고 물아래가 이기면 풍년이 든다는 옛날 속설로 올해는 대풍을 기대한다고 집행위원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이번 줄다리기 행사에는 수도작 문화권인 일본 가리와노줄다리기 및 나하 줄다리기 개최 현인 아키타현의 다이 센 시장 등 60여명과, 중국 북경대 관인화 교수 등이 참석 지난8일 줄다리기 공동발전 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을 갖기도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기지시줄다리기 행사 재현이 지난 81년 여의도에서 열린 KBS주관 국풍 81과 87년, 92년 충남 도민체전행사, 2000년 국립민속박물관 주최 남북통일기원 국민화합줄다리기, 같은 해 서해대교 개통기념 등에 참여하는 등 지역 문화홍보의 첨병 역할을 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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