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체 안전성 논란 식품첨가물 사용 중단 결정 환영"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제과업체 안전성 논란 식품첨가물 사용 중단 결정 환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환경연합, 식품업계 이해와 요구보다는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수용

서울환경연합은 제과 업체들이 이번 가공식품 중 안전성 논란이 되고 있는 식품첨가물의 사용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2004년부터 가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공식품 중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문제제기를 꾸준히 해왔다"며 "이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의 식품첨가물 정책이 국민의 건강 보다는 기업의 생산 효율을, 사회적 약자 계층인 아이들과 임산부 등 민감한 계층 보다는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일괄적으로 사용 기준을 설정하고 있는데 대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은 또 "이들 첨가물은 그 위해성을 평가할 때 하나의 첨가물에 대한 잔류량 및 그에 대한 안전성만을 단순 평가해 왔다"면서 "이는 여러 가지 식품첨가물이 한 제품에 사용될 경우의 복합적인 작용이나 상호 반응을 통해 새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등의 다중 노출에 대한 위해성이 평가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서울환경연합은 "지금 우리는 정도의 차이가 존재할 뿐 가공식품 섭취로 인한 식품 첨가물에 노출되어 있다"고 밝히고 "집에서 직접 밥상을 차리는 경우에도, 이미 가공되어 판매되는 조미료를 사용하는 순간 5가지 내외의 식품 첨가물을 섭취하게 된다. 이렇듯, 자연스럽게 식품첨가물을 섭취하게 되는 우리 밥상의 현실은 이번 식품첨가물 파동을 이미 예고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환경연합은 이번에 문제가 된 합성착색료인 타르계 색소를 비롯하여 보존료, 화학조미료로 사용되는 MSG에 대해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해 왔다. 그 중 타르계 색소는 지난 2004년 9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호식품 중 아이들이 선호하는 과자, 초콜릿류 등 27개 제품을 수거하여 그 중 무려 93%가 사용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 중 적색 2호는 미국, 러시아 등의 국가에서 안전성을 문제로 사용금지 되었으니 국내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되기 전까지 사용 중단할 것과, 황색 4호의 경우도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을 이유로 별도표기하고 있으나 소비자에게 제대로 홍보되지 못하니 별도의 경고문을 게재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안식향산나트륨도 2005년 9월 민감한 계층과 어린이 건강에 문제가 되니 기준치를 강화하고 제조업체에서는 자발적으로 사용을 중단하고 대체제 개발에 힘 써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업체들은 시민들의 이러한 요구를 일관되게 ‘업체의 발목을 잡는’ 시민단체의 행보로만 보았다는 것.

서울환경연합은 크라운·해태 제과의 ‘적색 2호, 적색 3호, 황색 4호, 황색 5호, 차아황산나트륨, 안식향산나트륨, MSG(글루타민산나트륨)의 사용 중단 선언’을 환영하며, 다른 제과업체들도 이들 논란이 되고 있는 식품첨가물의 사용을 즉각 중단 선언을 통해, 주요 소비 계층인 어린이 건강 확보를 위해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은 "이번 계기는 식약청의 식품첨가물 정책의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며 "논란이 되는 첨가물에 대해 업계의 자율적 사용 중단을 기다리는 수동적 입장이 아니라, 안전성을 조속히 파악하여 안전성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사용 허가 유보 지침을 내릴 수 있는 적극적인 입장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서울환경연합은 특히 "식품업계의 이해와 요구보다는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식품첨가물과 관련된 사회적 논란을 수용하여 위해성 논란이 있는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즉각 사용 중단 조치해야 할 것"이라며 "식품첨가물로 인한 부작용 등을 경고 표기하여 국민들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