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자 공천 재심사 요구…
특정인을 의도대로 형식적 짜맞추기 공천 ‘비난’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자 구범회, 민학기, 우태주, 조정현씨는 4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국회의원의 의도대로 형식적 짜맞추기 공선심사가 이뤄졌다며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는 용인시장 예비후보 공천심사를 재검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용인시장 예비후보자 9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후 2일 4명으로 선별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용인과 별다른 연고가 없고 인지도가 없어 당선 가능성이 낮은 후보가 포함됐다며 수십년간 당을 지키며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동지들을 배척하고 정당 기여도가 전혀 없는 후보를 선정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심위가 처음부터 용인시장 후보를 내정해 놓은 특정인의 의도대로 끌려가고 있으며 민주적인 절차를 완전히 무시한 채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기준에 끼워 맞출 수도 없는 후보들을 서둘러 발표했다고 밝히고 ㅁ예비후보자들에 대한 공개 토론회와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할 것 ㅁ중앙당 지침에 의한 경선절차를 거쳐 시장후보를 공천 할 것 등을 요구하며 공심위의 재심사를 요구했다.
특히 수지지역 광역, 기초의원 공천 결과 주민정서와 당에 대한 기여도가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용인시장 후보마저 특정인의 의도에 따라 형식적으로 진행돼 당원들의 믿음과 기대를 져버려 이번 지방선거 패배는 물론 대선패배도 명확해졌다고 입을 모으고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들의 기자회견 이후 용인시의회 기초의원 다선거구 에 출마를 결심한 김순경 용인시의회의원이 기초의원 공천탈락과 관련, 탈당기자회견중 20여년간의 한나라당 정치를 마감하는 소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말을 잊지 못하고 눈시울을 적셔 주위를 숙연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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