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5개 측정망(천안 원성동, 백석동, 당진 난지도, 서산 동문동, 독곶리)을 이용하여 지난 한 해 동안 실시간 측정된 미세먼지, 오존 등 5개 항목의 연간 및 월간 오염도 변화추이와 황사발생현황을 조사한 대기자동측정망 운영결과를 발표했다.
발표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지역의 황사발생 현황은 3월과 4월에 7회, 11월에 1회 등 총 8회가 발생했으며, 황사 강도로서 보통수준(1시간 평균 미세먼지농도 300~500㎍/㎥)의 황사가 4회,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 300㎍/㎥이하의 약한 황사가 3회 발생하였고, 11월에는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 768㎍/㎥의 비교적 강한 황사가 발생되었다.
강한 황사시 미세먼지 농도는 지역별로 510~768㎍/㎥으로 평상시 48~60㎍/㎥ 보다 약 10~12 배정도 높았으며,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등의 산성가스 오염물질도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첫 황사는 지난 3월 10~11일에 발생하여, 천안 백석동과 원성동의 미세먼지가 각각 370, 300㎍/㎥, 서산 독곶리와 당진 난지도리에서 각각 217, 175㎍/㎥의 보통수준의 황사를 보였으나, 같은 기간의 대관령(1017㎍/㎥), 화천(798㎍/㎥), 울릉도(615㎍/㎥) 등은 비교적 강한 황사가 나타나, 우리나라의 북부 지역을 통과한 상층 편서풍대가 황사 이동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3년 동안의 황사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2003년, 2004년, 2005년도의 시간당 미세먼지의 최고농도는 각각 288, 696, 768㎍/㎥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내몽골 고원과 만주부근이 새로운 황사 발원지로 추가되어 2002년도(2118㎍/㎥)와 같은 극심한 황사발생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또 "황사발생 집중기에는 황사 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과 신속한 SMS 전송을 통해 황사로 인한 도민의 건강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황사 발생시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줄이고, 밖에서 들어오면 미지근한 물로 손과 얼굴을 깨끗이 닦고, 실내는 건조하지 않게 습도 조절을 하는 등 황사와 관련한 일기예보를 점검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내의 대기오염 정도는 전국 평균 대기질에 비해 다소 양호한 상태인데, 최근 3년간 대기질 변화추이를 볼 때, 미세먼지는 47에서 50㎍/㎥으로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며, 일산화탄소는 0.9에서 0.5ppm으로44%의 대폭 감소, 오존 0.024에서 0.023ppm, 이산화황 0.006에서 0.005ppm, 이산화질소 0.018에서 0.018ppm으로 다소 감소하거나 대체로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충남도는 이와 같은 결과를 청정연료 사용의 의무화, 천연가스버스운영 및 대형 대기배출사업장 TMS 시스템 운영 등 대기오염 저감정책의 지속적 추진 결과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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