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 지구대내 휴게실서 권총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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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간부 지구대내 휴게실서 권총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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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5시50분 서울 노원경찰서 내에서 발생

^^^▲ 유모 경위가 권총으로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노원경찰서 월계지구대 모습
ⓒ 뉴스타운 고재만^^^
40대 초반의 경찰 간부가 자신이 근무하던 지구대 휴게실에서 문을 잠그고 권총으로 자살한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9일(목) 오후 5시50분께 서울 노원경찰서(서장 홍익태) 월계지구대 2층 사무소장 휴게실에서 유모 경위(42)가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것을 김흥중 경사가 발견했다.

동료 경찰인 김 경사에 따르면 " 17시 50분경 근무복을 갈아입기 위해 지구대 내 2층 사무소장 휴게실에 들어가려 했지만 문이 잠겨 있고, 안에서는 전화벨 소리가 계속 울리고 있어 드라이버로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유 경위가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의자에 앉아 숨져 있었고 바닥에는 권총이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지구대 내에는 지구대장을 포함 4명의 경찰관들이 근무 중이었지만 아무도 총성을 듣지 못했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랍 속에는 '사직서'라고 쓰다만 종이가 열십자로 찢어져 있었다.

월계지구대 황모 경위는 "사무소장 휴게실이 도로옆이라 방음처리가 잘된 2층에 있고 월계지구대가 차량이 많은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총성이 차량 소음에 묻힌 것 같다"고 추정했다.

한편 숨진 유 경위는 이날 오후 2시 30분경 도봉경찰서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한 뒤 지구대로 돌아와 몸이 피곤하다며 휴게실로 들어간 후 사망 목격 당시까지 목격한 직원이 없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유 경위가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10일(금)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구대 근무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숨진 유 경위는 101단 출신으로 지난 92년 경찰에 입문해 오다 2004년 12월 노원경찰서로 발령 받아 월계지구대에서 근무를 해왔으며 부인과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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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06-03-10 17:40:27
충격적이다
주부들이여 남편에게 잘 해주라
오늘 남편이 갑자기 집에 안들어오면 낭패니까...

도살장 2006-03-10 12:15:07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노무 자살공화국에서 언제즘 해방 될까?
아시는 분 답변을

독자 2006-03-10 08:42:02
경찰간부가 아무런 이유없이 자살을 하다니?
지구대내에서 총성도 못들었고. 3시간 30분동안 자리를 비웠는데도 찿지 않았다는 석연치 않은 사실등...의혹 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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