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중량천 자동차 전용도로 10일부터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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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중량천 자동차 전용도로 10일부터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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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민과 동북부주민 강력 항의...의정부 예정대로 하겠다

의정부시(시장 김문원)가 오는 10일(금)부터 의정부 시내를 거치지 않고 관통하는 중량천 자동차 전용도로를 폐쇄한다고 밝힘에 따라 인근 양주시민과 전용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양주시는 이와관련 지난 28일 이흥규 열린우리당 경기도대표의원과 이상원 시의회의장, 그리고 몇몇 주민들과 함께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면담하고 우회도로 확보 없이 중랑천 자동차전용도로 폐쇄는 문제가 있으며, 의정부시의 횡포라며 이를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김문원 의정부 시장은 그 자리에서 “중랑천 자동차전용도로는 생태하천조성을 위해 2002년부터 국,도비 지원으로 이미 공원화사업이 추진중이며 이 도로는 그간 소음 분진에 시달려온 시민들에게 자연친화 공간으로 돌려주는 것이 시의 당면과제”라며 “폐쇄입장을 고수했다.

김 시장은 또 “지난 2003년 이 도로의 보수공사를 위해 3개월간 임시폐쇄 했을 당시도 큰 어려움이 없었고 그 대안으로 금신로 확장공사 조기 완공을 서두르는 한편, 국도3호선 우회도로의 유료화를 향후 2~3년간 보류할 방침”임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중순에도 양주시의회는 중랑천자동차전용도로 폐쇄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는 등 반대 입장을 취해왔다.

중랑천 자동차전용도로는 지난 1996년 경기북부지역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당시, 서울 등지로 유입하는 차량이 의정부구간에서 뒤 엉키던 병목현상을 일시 해소하기 위해 중랑천 의정부 시계구간에 한시적으로 건설됐던 자가용 전용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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