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건설이 맡고 있는 하수종말처리시설 공사는 국비 2100여억원을 들인 대형사업으로 지난 97년부터 시작해 올 연말 준공할 예정이다.
도경이 압수수색을 벌인 D건설 사무실은 마산시 덕동의 환경시설사업소내에 위치해 있다.
D 건설 K모 부장은 "도경이 K레미콘사를 수사하는 과정에 참고 자료 열람을 요구해와 내준 것"이라며 "우리 회사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압수수색은 20일 오전 11시경, 도경 기동수사대 형사라고 밝힌 5명의 경찰관이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뒤 실시했다.
이날 도경은 이 회사 컴퓨터 4~5대와 회계 장부, 그리고 관리해온 법인 통장등을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의하면 28일 중으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관련 공무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로 관련 혐의가 있는 공무원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경찰은 또 이 돈이 고위직으로 흘러들어 갔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경의 마산하수종말처리시설 공사 압수수색과 관련해 28일 뇌물 수수 혐의가 있는 공무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이 청구된 공무원은 K모 과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K모 과장은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알려진 정오 무렵부터 퇴근시간까지 자리를 비운상태다. 같은 부서 공무원은 "과장님은 관내 출장"이라며 "(구속영장 청구)이상한 말과 연관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도경은 또 다른 공무원 1명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위층 연루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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