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익히는 데 있어 문법이나 시험문제를 푸는 스킬은 유명 강의를 통해 얼마든지 빠르게 익힐 수 있지만, 단어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유명 강의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일뿐이다. 이러한 문제는 학구열이 높은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도 고민일 수밖에 없다.
단어를 학습하는데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무엇보다 아이의 학습 의지가 없다면 유명 강사라도 달리 손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힙합 기반의 단어학습기 ‘워드파이패드’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워드파이는 어떻게 자녀 교육에 있어 깐깐하기로 소문난 강남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일까?
워드파이 관계자는 “아이들의 집중력은 나이 더하기 한 살이라는 말이 있다. 미취학 아동 7세의 집중력은 겨우 8분 정도인 것이다. 실제로 초등학교 저학년은 수업시간이 40분이더라도 수업 내용은 10분 단위로 나누는 것이 정석이다. 이렇게 집중 시간이 짧은 어린아이들이 워드파이에 집중하는 데는 그만한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다. 바로 0.6초 학습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의 뇌는 외부에서 입력된 정보를 인지하고 반응하는데 0.6초가 걸린다. 0.6초보다 빠르면 인지하기가 어렵고, 이보다 느리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워드파이는 이런 원리를 학습에 적용했다. 0.6초 간격으로 텍스트와 음성, 음악과 이미지가 어우러져 영상으로 재생되면서 아이들의 집중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3분에 100단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단어가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바쁜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시간도 경제적이다. 책으로 공부할 경우 돌아서면 잊어버리기 십상이지만, 워드파이는 학습이 끝나도 잔상이 남아서 노래를 계속 흥얼거리며 자가 복습이 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학습 평가 방식도 남다르다. ‘도전’이라고 부르는 이 게임은 아이들이 지루해하는 기존의 4지선다형이 아니라 OX방식이다. OX게임은 공부하는 느낌이 아니라서 평가 스트레스가 낮고 계속 반복하게 하는 특징이 있는데, 복습효과도 쏠쏠하다.
2017년형 워드파이패드는 전국 사용자 간의 점수 경쟁이 가능하도록 승부욕을 자극한다. 상위권에 있는 아이들의 점수는 20문제를 패스하는 속도가 18초대에 이른다. 이것은 한 문제를 푸는데 1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러한 평가의 신속성은 학원 선생님들에게도 인기다. 워드파이를 사용하면 불과 1~2분 안에 단어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선생님이 단어 시험을 보려면 보통 20분 이상 걸린다는 것을 고려할 때, 시간이 15분 이상 절약되는 셈이다. 덕분에 선생님은 수업에 더 집중할 수가 있고, 부모님은 사교육비를 절감하게 되는 것이다.
디지털시대, 아이들의 학습 환경이 종이에서 전자기기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종이에 밑줄을 치면서 달달 외우던 자리를 노래와 게임이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워드파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워드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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