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 음성형 컴퓨터로 시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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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 음성형 컴퓨터로 시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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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시험 최초로 시험시간도 최대 2배 연장하기로

앞으로는 시각 장애인들이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사법 시험등을 음성형 컴퓨터로 시험을 볼 수 있게됐다.

법무부(장관 천정배)에 따르면 "오는 24일에 실시될 예정인 제48회 사법시험 제1차 시험부터 시각장애가 있는 수험생들에게 국가시험 최초로 음성형 컴퓨터를 제공하고, 시험시간도 최대 2배로 연장하는 등 응시방법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음성 인식 시험 제도는 지난 해 11월 2일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녹음봉사를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방문, 최민석(서울대 법대 2년) 군에게 법무부가 국내 최초로 발간한 점자 법전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최민석 군의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 검토하라는 지시에 따라 시행하게 된 것이다.

법무부는 "1999년과 2001년 그리고 2003년, 2005년에 이어 2006년에 시각 장애인들이 11,213명이나 응시하는 등 사법 시험 응시생들이 꾸준히 증가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차 시험의 경우 문제지의 분량이 방대한데다, 이를 점자시험지로 제작하였을 경우 1교시당 문제지 분량이 A4 용지로 3㎝ 두께나 되어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시험지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해독하는데 애로가 있다는 점등을 감안해 시험 시간도 2배나 연장해 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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