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남자> 1천만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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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남자> 1천만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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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의 질주로 3번째 1천만관객몰이

^^^▲ 영화 <왕의남자><왕의남자> 배우 감우성과 정진영^^^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왕의남자>가 완성도와 재미를 바탕으로 천만관객을 돌파했다.

<태극기 휘날리며>와 <실미도>에 이어 3번째로 천만관객 영화의 대열에 합류한 <왕의남자>는 간판급 영화배우도 없고 유명감독도 아닌 작품이란 점에서 흥행대박의 빛이 더욱 밝았다. 또한 <태풍>과 <킹콩>, <해리포터와 불의 잔>등의 대형영화들이 즐비한 스크린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개봉 첫날부터 매진으로 시작한 <왕의남자>는 극장가를 긴장시키며 경쟁 대형영화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440개 극장에서 24만명으로 출발한 점이나, <태풍>이 540개 스크린으로 28만 관객으로 시작한 것과 비교해도 대박예감은 시작되었다. 게다가 개봉 첫 주에 113만 관객몰이를 하며 내달린 <왕의남자>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스크린 수가 늘어나고 개봉 9일만에 20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나니아 연대기>. <청연>과 함께 개봉했으나 전혀 위축되지 않았고 이미 상영중이던 <태풍>과 <작업의 정석>을 관객의 입소문을 등에 업고 간단하게 제압했다. 지난 1월에는 <야수>가 개봉하며 <왕의남자>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가속도가 붙은 <왕의남자>는 스크린 수를 360개로 늘리며 더욱 멀리 달아나며 흥행질주를 했다.

^^^▲ 공길역의 이준기영화<왕의남자>로 스타로 자리잡은 배우 이준기^^^
총 제작비 65억원(순수제작비 44억원)의 <왕의남자>는 개봉 20일차에는 500만 관객을 훌쩍 뛰어넘고 29일차에는 700만 관객으로 흥행속도를 내자 천만관객을 내다보게 되었다. 속칭 ‘왕남 폐인’의 마니아층이 형성되면서 5번 이상 관람한 관객도 부지기수로 늘기 시작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을 패러디한 포스터까지 등장하면서 사회적으로도 관심의 대상이 되자 노무현 대통령도 직접 관람했다.

지난 설 연휴를 지나면서 2001년의 <친구>(818만명)의 기록을 넘어서게 되었고 역대 흥행순위 3위까지 단숨에 내달렸다. 사극을 소재로 하여 연령층의 폭이 중장년층까지 확대되며 드디어 개봉 45일차에 1천만관객을 넘어서 한국영화의 큰 획을 그었다. 이러한 속도는 <실미도>보다 13일 빠르고 <태극기 휘날리며>보다는 6일 뒤지는 속도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영화로 시작된 점에서 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간판 영화배우들의 파격적인 출연료와 턱없이 높은 제작비에 돌을 던지는 작품이 된 <왕의남자>는 도전적인 시도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이다. 최근 아시아 시장을 흔들고 있는 한국영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순간이기도 하다. 1천만 관객돌파 이후 급격하게 쇠퇴한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에 비하면 <왕의남자>는 현재 진행형이다. 웃음과 감동을 무기로 탄탄한 구성이 완비된 <왕의남자>의 흥행질주가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가 주목되고 있다.

◇이훈희기자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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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2006-02-13 02:25:20
이제는 정말 천만 관객 시대네요
소재가 전통적인 소재라서 더욱 의미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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