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수 종마 자존심 싸움 '볼 포니VS 엑스폴로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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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수 종마 자존심 싸움 '볼 포니VS 엑스폴로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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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 종전 최고가 씨수말, ‘엑스플로 잇’ 자마들 덕에 자존심 되찾나?

^^^▲ 국내 씨수마 자존심 엑스플로 잇
ⓒ 뉴스타운 문상철^^^
한국마사회는 새해벽두부터 씨수말의 자존심 싸움이 한 창이다. 지난 달 21일(토) 검역절차를 마치고 역대 최고가(38억)로 KRA가 수입한 씨수말계의 황태자 ‘볼 포니’가 들어오게 되면서 종전 29억으로 최고가를 자랑했던 ‘엑스플로 잇’은 이래저래 자존심에 금이 간 상태다.

제주도 육성목장에서 자마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던 계획이 2005년 6월 성병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지며 도입 3개월 만에 큰 차질을 빚었는데, 이후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 세간의 실망도 많았던 게 사실이었으나, 미국에서 수입된 자마들이 현재 뛰어난 기량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경주마 중 ‘엑스플로 잇’의 국내산 자마가 경주마로 등록된 것은 없지만 미국산 자마 두 마리가 맹활약하고 있는데 ‘정벌대왕’(4세, 수)과 ‘플라이 퀸’(3세, 암)이 바로 그들이다. ‘정벌대왕’은 현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유병복 조교사의 관리아래 활약하고 있는데 지난 2004년 12월부터 출주한 모의경주에서는 7전 1승 2착 1회로 뚜렷한 성적을 보이지 못했지만 2005년 9월 개장 이래 시행된 경주부터는 현재까지 3전 2승으로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또 서울경마공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플라이 퀸’(이희영 조교사)은 지난해 7월 경주마로 등록한데 이어 12월 4일 경주마로서 처녀 출전해 2착 이라는 수준급 성적으로 기대를 모은데 이어 지난주 경주인 5일(일)에는 김효섭 기수를 등에 태우고 제2경주(3세, 마령, 1,000m)에 출전해 2위를 무려 10마신 차이(약 24m)로 멀찌감치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 새로 들어 온 국내 최고의 몸값 씨수 마 볼 포니
ⓒ 뉴스타운 문상철^^^
올해도 돌풍을 예고한 경마 팬들의 입에서 역시 ‘엑스플로 잇’의 자마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으며, 이로써 ‘플라이 퀸’은 2전 1승에 2착을 1회 함으로서 승률은 50%, 복 승률은 현재 100%를 기록, 29억 종전 최고가 씨수말인 아버지의 위신을 다시 세워 주고 있다.

아직 많은 경주에 출주한 게 아니어서 ‘엑스플로 잇’ 자마들의 객관적인 전력을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기는 하지만 경마가 ‘혈통 스포츠(Blood Sports)’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향후 생산하게 될 ‘엑스플로 잇’의 국내산 자마들의 능력이 상당히 뛰어날 것임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따라서 자마들의 맹활약으로 지난해 최고가마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엑스플로 잇’이 자존심을 회복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될 자마 생산에 있어 얼마나 맹활약하게 될지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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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 마 2006-02-08 18:19:42
와우~ 말한마리도 38억 하는데 경마장 돈 벌 수 밖에 없겠다.

망아지 2006-02-08 20:44:44
요즘 말 시끼보다 못한 인간들 많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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