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미국 중남미 임플란트 수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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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고바이오, 미국 중남미 임플란트 수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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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인 미국 포함 중남미, 유럽 시장에서 임플란트 및 시술기구 납품 수주 잇따라

솔고바이오가 잇따른 해외 수주와 신규 대리점 계약으로 해외 사업의 청신호를 켰다.

솔고바이오(회장 김서곤)는 미국, 스위스, 브라질 등 해외 거래처로부터 자사 정형외과 임플란트 신제품을 납품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수주 규모는 약 50만 불로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중남미 등지에서 대형 유통망을 갖춘 신규 대리점 계약도 성사시켰다.

미국 굴지의 임플란트 회사에서 신제품 개발 주문을 받은 솔고바이오는 30만 불 규모 초도물량을 12월과 1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과 FDA 인증을 2년여 집중해 온 결과”라며 “43년 역사의 임플란트, 수술기구 제조기술력을 미국 현지에서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스위스도 기존 거래 업체에 임플란트 신제품을 추가 공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중남미시장에서 대형 유통망을 갖춘 신규 대리점 계약을 따낸 이 회사는 브라질, 멕시코 대리점에 10만불 규모의 초도물량을 12월 중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납품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콜롬비아에 3만 불 수출을 시작으로 에콰도르, 파나마,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지역 판매 대리점 계약이 잇따라 예정되어 있다. 북미척추학회에 선보인 ‘Extended Long Arm screw’ 등의 신제품과 FDA 승인을 앞두고 있는 신제품들이 중남미에서 호평 받은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신제품들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인정받으며 중남미와 유럽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에는 후속 신제품들의 FDA 등록, 유럽 CE와 중국 CFDA 인증을 앞두고 있어 해외 영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지난 11월 솔고바이오는 미국 FDA가 직접 평택 본사에 내방해 실시한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향후 미국 등 해외 임플란트 사업에 안정적 교두보를 확보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새롭게 개발한 척추 임플란트를 북미척추학회(NASS; North American Spine Society)에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 회사는 미국 FDA 3건 외 중남미, 아시아 등 9개국에 25건의 임플란트 제품 허가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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