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편법판매, 운전자 공략
스크롤 이동 상태바
비아그라 편법판매, 운전자 공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국계 캠페인 불구 인터넷, 1:1판매 등 전문약품 불법유통 기승

^^^▲ 불법판매를 조장하는 비아그라 전단지
ⓒ 뉴스타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날로 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의 불법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약사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약국계의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통신판매, 1:1 판매등 불법판매가 여전한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차에 "비아그라, 시알리스 美정품 판매"라고 적혀진 전단지나 명함을 꽂아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수법이 성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는 이모씨(48세·남)는 자동차 유리창에 ‘비아그라 씨알리스’ 라고 적혀있는 판매 명함을 매일 아침마다 접한다.

이씨는 최근 들어 광명시 일대에서 이런 명함과 전단지를 비일비재하게 보게 된다며 “비단 광명시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지 않느냐”며 혀를 내둘렀다.

실제로 비아그라, 시알리스와 같은 발기부전치료제를 구매한 남성 소비자들은 상당수가 이같은 경로를 통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약품 부작용 사고 중 절반이 비아그라로 인한 부작용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와 같은 판매법은 불법일뿐만 아니라, 대부분 복제약이기 때문에 부작용과 같은 심각한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와 관련 약사회의 관계자는 "일반 약품이든 전문의약품이든 약국에서 사고 파는 행위가 정당화되는 사회적 풍토가 마련돼야 한다"며 "약국계 차원의 대대적인 캠페인이 무색하게 됐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식약청과 경찰청이 연계해 보다 강력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며 "의약품의 불법판매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국민들에게 인지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약사들은 "발기부전치료제의 불법판매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성인용품점, 전단지 홍보, 남대문 등 불법거래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며 "식약청의 일회성 단속이 이같은 현상을 초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발기부전치료제의 판매는 음성적 거래로 확산되고 있지만, 관계당국은 여전히 '수박 겉핥기식'의 단속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불법판매업자들이 중국을 통해 유통한 약을 "미제 정품약"으로 속이고 있어, 불법약 유통이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다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며, 과도한 경쟁이 야기된 것 또한 불법유통을 확산시킨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36시간 발기지속’이라는 광고 카피를 앞세워 발기부전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현혹시켜 소비심리를 부추겨 오히려 불법 유통경로를 더욱 확산시켰다는 설명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전문의약품의 홍보나 광고는 도가 너무 지나치면 사회적인 병폐를 낳기 마련이다”며 “특히 우리나라처럼 정력제 선호도가 의외로 높은 환경 속에서는 당연히 예상되는 결과였다”며 일부 제약사의 과도한 경쟁을 비판했다.

또 약사회의 관계자는 “작년부터 불법약 추방을 위해 약사회에서 나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지만 반드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은 후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기 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약사회 차원에서의 캠페인은 어디까지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일 뿐 강제성이나 법적 규제가 없다”며 “식약청과 관계당국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일회성 단속이 아니라 강력한 법적 규제를 마련해 불법약 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 해야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최근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판매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만만치 않다. 그러나 시장이 커지는 만큼 불법유통도 함께 팽창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보다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섹색이 2006-02-01 11:32:24
탑골공원, 종묘공원, 남산일대 박카스 아줌마들이 노인네들 상대로 비아그아 판매 하네요. 거시기 하면서리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