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미즈메디측에서 배반포 배양 역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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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미즈메디측에서 배반포 배양 역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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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저자로써 책임 통감"사죄 표명...지속적인 연구와 관심 당부

^^^▲ 사죄하는 황교수^^^
[1보]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결과가 발표되고 처음으로 황우석 교수가 "논문의 제 1 저자로써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황 교수는 1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박을순 연구원 관련 난자매입 자금을 일부 제공은 사실"이라고 시인하며 "정부당국과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날 10시 30분부터 1시간 반가량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황 교수는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과 원천기술 보유와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다.

황 교수는 우선 미즈메디 병원과 서울대 연구팀 사이에 있었던 협약사항들에 대해 밝히며 "연구 당시 미즈메디병원은 난자제공을 담당했고, 서울대 연구팀은 배반포를 수립하는 것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서울대 연구팀은 배반포 수립기술은 있었으나, 배양기술이 없어 미즈메디측과 상의한 끝에 미즈메디측에서 복제배반포를 배양하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한다.

이중 김선종 연구원은 맞춤형 줄기세포를 수립하는 파트를 담당했고 박종혁 연구원과 김선종 연구원 등 미즈메디측이 "배판포 줄기세포부터 DNA 추출까지 책임을 지기로 했다"는 것이 황교수의 설명이다.

또, 황 교수는 지난 2005년 12월경 박종혁 연구원과 통화한 내용 중 박 연구원이 "2004년 9월 미즈메디병원에서 보관하고 있던 1번 줄기세포의 경우, 미즈메디 병원 자체 검사에서도 일치했다"고 진술한 사실을 들어 조사위의 조사결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반박했다.

황 교수는 특히 "당시 체세포와 줄기세포 DNA가 일치했고 정명희 위원장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알렸고, 조사위도 미즈메디 병원측서 결과 조작을 했을 가능성을 들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보자로 알려진 유영준 前연구원이 밝힌 처녀생식에 대해서도 "유 연구원은 2004년에 처녀생식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낸 실험에 성공을 거두었다"며 "기술적으로 처녀생식의 가능성 자체가 낮은데, 이 사실은 누구보다 그 당사자가 잘 알 것"이라고 일축했다.

유영준 연구원이 주장한 "미성숙 난자를 3일 체외배양 후 처녀생식을 했다는 것은 이 분야의 전문가들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라며 처녀생식의 가능성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황 교수는 유영준, 박종혁, 김선종 연구원이 자신을 속인 것에 대해 논문 총괄 책임자로써 "자료 데이터를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들 연구원들이 한 행동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파문을 일으켰기에 검찰에 엄중한 수사를 요청할 것"이라며 줄기세포 연구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사위의 결과가 발표되며 황우석 교수의 연구비 사용 등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바꿔치기 의혹'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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